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짜게 먹으면 나타나는 증상 · 짜게 먹으면 걸리는 병(나트륨 줄이는 방법)

by 웰빙생활 2024. 4. 7.
반응형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 중에 가장 우려해 오던 문제가 짜게 먹는 것입니다. 우리가 즐겨 먹어온 김치, 된장 등 전통 발효식품이나 현대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가공식품에는 나트륨 함량이 많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고혈압 등 혈관질환이나 신장질환 위염등의 발병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짜게 먹으면 나타날 수 있는 건강상의 위험에 대해 알아봅니다.

 

 

짜게 먹으면 나타나는 증상 · 짜게 먹으면 걸리는 병(나트륨 줄이는 방법)

 

나트륨 역할

나트륨(Sodium, Na)은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로 우리가 음식을 통해 매일 섭취하는 소금인 ‘염화나트륨(NaCl)’의 구성 성분입니다. 우리가 먹는 소금에는 약 40%의 나트륨이 들어 있고, 나머지 60% 정도는 각종 미네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몸속의 노폐물 배출을 돕고

체액의 산-알칼리도(pH)를 조절 

뇌와 신경의 정보를 전달 

근육의 운동과 체온 조절

- 영양소의 흡수와 수송 역할

 

한국인 나트륨 섭취량

한국인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평균 3038㎎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량인 1일 2000㎎의 1.5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10년 전에 비해 33%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국제기준과 비교해 보면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에 가장 큰 영향은 단일 식품으로 배추김치이고 다음은 간장류, 젓갈류, 된장 등 소금과 조미료가 하루 나트륨 섭취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음식의 짠맛과 강한 조미료 사용을 줄이면 전체 나트륨 섭취량은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짜게 먹으면 나타나는 증상

붓는다

짜게 먹으면 세포외액의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는데, 삼투현상으로 세포 안에 있던 수분이 외액으로 이동하면서 세포 밖의 수분량이 증가하며 부종이 발생하게 된다다.

갈증이 나고 화장실을 자주 간다

짜게 먹으면 나트륨을 배출하기 위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탈수증상으로 갈증이 생기게 된다.

소화가 잘 안 된다

짜게 먹으면 위장에 무리가 생겨 뱃속이 더부룩하고 소화장애가 생기며 구역질이나 설사를 할 수도 있다. 

잠이 안 온다

짜게 먹으면 숙면을 방해하고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오래 잤는데도 일어날 때 몸과 머리가 무거울 수 있다.

허기를 느낀다

짜게 먹으면 체내 나트륨과 수분의 균형을 깨뜨려 갈증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허기와 갈증을 담당하는 뇌의 시상하부가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착각하여 허가를 느낄 수 있다.

집중력이 떨어진다

짜게 먹으면 탈수증이 생기고 탈수 상태가 계속되면 평소보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진다 

쉽게 피로해진다.

짜게 먹으면 심장에 부담을 주어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몸이 무거워져 쉽게 피로해진다

체중이 갑자기 늘어난다

짜게 먹으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물이 살로 가는 현상으로 인해 며칠 만에 체중이 갑자기 증가할 수 있다.

 

짜게 먹으면 걸리는 병

고혈압 

짜게 먹으면 체액의 삼투 농도를 증가시켜 혈액의 부피를 증가시키고 혈압이 올라가 고혈압을 유발합니다.

뇌혈관질환

나트륨 과다로 높아진 혈압이 혈관을 계속 자극하고 손상시키면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 생기는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

소금은 물을 끌어당기는 습성이 있어 짜게 먹을수록 혈액량이 증가하게 되며, 혈액순환을 관장하는 심장이 처리할 혈액량이 상승하면서 심장의 부담이 높아져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만성위염

염분은 음식물이 거쳐야 하는 위장에 머물면서 위 점막을 자극하고 손상시켜 만성위염을 유발하며 이는 위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만성 신부전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신장의 혈압에 영향을 주어 단백뇨를 증가시키고 신동맥경화증을 일으켜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나트륨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칼슘의 배설량이 증가하여 혈액 속에 칼슘이 부족하게 되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므로 골다공증이 발생합니다.

 

 

나트륨 과잉섭취 자가진단

아래 항목에서 4개 이상인 경우 위험하고 7개 이상인 경우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1. 생채소를 즐겨 먹지 않는다

2. 일품식(덮밥 등)을 좋아한다

3. 자연식보다 가공식품을 좋아한다.

4. 인스턴트, 반조리식품을 좋아한다

5. 짠반찬이 없으면 식사가 맛이 없다

6. 음식이 싱거우면 소금이나 간장 등으로 간을 더한다

7. 국, 찌개등 국물을 거의 다 먹는다

8. 외식이나 배달시켜 먹는 일이 많다

9. 식사 시 절인음식을 좋아한다

 

나트륨 섭취 줄이는 방법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

-가공식품 대신 자연식품 섭취

-김치류, 국·찌개 등 고염분음식 자제

-양념류, 화학조미료 사용을 줄인다

-조림이나 찜보다는 데치기, 굽기 등의 요리법 활용

 

요약

짠맛을 내는 대표적인 조미료 소금은 우리 몸에서 꼭 필요한 무기질이지만 음식을 짜게 먹으면 고혈압등 혈관질환과 만성신부전, 골다공증 등의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김치류와 양념류 등 전통음식은 항암식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지만 염분이 과다하여 염분을 조절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건강식이라는 이점보다는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짜고 자극적인 음식 찾는 경우 '고나트륨혈증'에 노출

현대인들은 가공식품의 발달로 인해 자극적인 음식에 자주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초) 가공식품은 주로 기름지고 달고 짠 음식이 많아 나트륨을 과잉 섭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트륨 과잉섭

well-being-life.tistory.com

 

나트륨 부족으로 인한 '저나트륨혈증' 몸의 부종을 불러

한국의 전통음식이 항산화성분이 풍부하여 노회와 암예방에 좋은 슈퍼푸드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트륨이 많아 고혈압등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노

well-being-life.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