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한데 여성들 중에서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먹는 행동은 감정조절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지만 먹는 것으로만 마음을 달래려 하거나 절제하지 못할 정도로 과하게 먹는다면 마음의 병이 있을 수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먹는 '감정적 섭식'에 대해 알아봅니다.
감정적 섭식
감정적 섭식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하거나 지루할 때 음식을 통해 기분을 해결하려는 행동을 말하는데 배가 고프거나 몸이 영양 섭취를 원하지 않는데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식욕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는 '거짓 배고픔'입니다.
감정적 섭식 원인
감정적 섭식은 성인뿐 아니라 4~5세의 유아에서도 나타나는데 이러한 감정적 섭식이 과도하게 반복되거나 체중 증가로 이어지면 '음식 중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식이 조절(다이어트)
건강해지고 날씬해지기 위한 식이 조절이 다이어터에게 스트레스와 배고픔을 유발하여 감정적 과식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HPA axis(신경 내분비 시스템) 이상
인체의 항상성 유지 및 스트레스에 대한 조절 역할을 하는 HPA axis에 이상이 생기면 급성 스트레스가 있을 때는 식욕이 억제되지만 만성적인 스트레스에는 식욕 증진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감정의 문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스트레스를 충동적으로 해결하거나 감정을 억누르려고 하는 대처 방식 등이 감정적 섭식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지루함을 달래는 도구로 이용
아이들도 지루함을 느낄 때면 평소보다 음식을 더 많이 먹는데 이는 아이의 기분을 달래는데 부모가 음식을 자주 사용하면 감정적 섭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거짓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의 차이
구분 | 거짓 배고픔(감정적인 배고픔) | 진짜 배고픔(정상적인 배고픔) |
발생시간 | 갑자기 배가 고프다 | 서서히 배가 고프다 |
충동성 | 참을수 없이 강렬하다 | 참을만 하다 |
포만감 | 배는 부른데 욕구가 채워지지 않아 먹는다 | 배가 부르면 더 만족감을 느끼고 먹지 않는다 |
동반감정 | 먹고나면 죄책감, 창피함, 무기력함이 든다 | 부정적인 감정이 들지 않는다 |
선호음식 | 달고, 기름지고, 달고, 매운음식을 먹고 싶다 | 특정음식이 아닌 뭔가 먹고 싶다 |
감정적 섭식에서 나타나는 특징
-남의 시선을 의식하여 몰래 먹는다
-식료품 사는데 과한 지출을 한다
-구매한 음식을 숨겨 놓는다
-대인관계 부족과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다
-평소 우울감, 무료한 감정을 많이 느낀다
-먹을 때만 편안하고 위로를 받는다
감정적 섭식에 관여하는 호르몬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불안해하면,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 분비가 늘고, 이는 탄수화물, 지방, 짠 음식의 섭취를 원합니다. 가공식품이나 정크푸드는 탄수화물, 지방, 짠 음식이 모두 복합되어 있는 음식으로 이런 음식을 먹게 되면, 도파민이 우리 두뇌의 보상회로를 활성화시켜 갈망을 일으키기 때문에 더 많이 더 자주 먹기를 원하게 됩니다.
감정적 섭식이 음식중독으로 이어져
음식 중독은 배가 부를 때까지 음식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정신적인 만족감을 얻기 위해 특정음식을 계속 먹고 싶은 욕구가 들고, 식탐이 커져 과한 양을 섭취하려고 하는 중독현상을 말합니다.
감정적 섭식이 지속되면 담배 중독, 알코올, 도박 중독처럼 음식 중독으로 이어져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고 음식을 찾는 것이 포만감을 채우거나 영양을 공급하기 위함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함입니다. 음식 중독은 단순히 체중 조절 문제뿐 아니라 정신과적 치료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감정적 섭식 극복하기
1. 스트레스 관리하기
2. 감정을 감추지 말고 표현하기
3. 섭식장애 치료하기
4. 건강한 식습관 기르기
요약
감정적 섭식은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해소하는 여성들이나 아동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신체적인 비만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감정적 섭식을 피하기 위해서는 감정과 음식을 분리하고 평소 나만의 건강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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