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이 되면 가장 무서운 병이 혈관질환입니다. 혈관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생긴 심혈관 질환과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뇌혈관 질환이 있습니다. 중풍이나 뇌졸중으로 불리는 뇌혈관 질환은 심혈관 질환, 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사망 원인의 하나입니다. 뇌혈관 질환은 대체로 고령의 인구에서 많이 발생하며, 치료를 하여 생명을 구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뇌혈관질환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인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이상상태를 ‘뇌혈관질환ʼ이라고 합니다.
뇌혈관 질환이란 뇌혈관이 막히고, 터지고, 좁아지고, 늘어나는 병들입니다. 뇌혈관질환은 세계적으로 주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국내에서도 65세 이상 노인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뇌혈관 질환의 종류
뇌혈관 질환은 크게 출혈성 뇌혈관 질환인 뇌출혈과 허혈설 뇌혈관 질환인 뇌졸중, 뇌경색으로 구분됩니다.
뇌졸중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어 뇌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증상으로 흔히 중풍이라고 합니다. 뇌졸중의 증상은 혈관의 병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다가 혈관이 견디지 못할 정도가 되면 터지거나 막혀 일어납니다.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동맥경화증이 있거나 가족 중 뇌졸중 환자가 있는 경우에 발생 확률이 더욱 높아집니다.
뇌경색
뇌에 있는 혈관이 막혀 해당 부위 뇌조직이 괴사 하는 질병으로 60세 이상 고령자나 당뇨병 환자, 고혈압과 고지혈증 환자 등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흡연, 음주, 비만은 뇌경색의 위험을 높입니다. 뇌경색은 증상이 갑자기 발병하는 것이 특징으로 감각이상이나 팔다리마비 증상이 발생합니다.
뇌출혈
뇌혈관이 파열되면서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혈관장애입니다. 뇌출혈은 외부로부터의 강한 충격이나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 당뇨 등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마비증상과 언어장애를 동반하며 극심한 두통을 느끼게 됩니다.
뇌혈관 질환 원인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음주
-비만과 식이 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등
뇌혈관 질환 증상
흔한 증상은 갑작스러운 두통, 구토, 의식의 소실, 마비증상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어지럼증, 시력장애, 언어장애 등의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의식의 변화
-경련 (간질, 발작), 실신
-치매 혹은 이상한 행동
-보행장애, 배뇨장애, 언어장애, 시력장애
-두통, 어지럼증
-안면 신경 마비
-팔다리의 감각이상
-오심(메스껍거나 울렁거림) 또는 구토
뇌혈관 질환 예방과 치료
예방
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흡연, 과음 등 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삼가야 하고 체중관리를 위한 식이조절과 꾸준한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1. 금연, 금주
2. 혈압관리
3. 적정체중 유지
4. 싱겁게 먹기
5. 꾸준한 운동
6. 적정체중 유지
7. 스트레스 관리
8. 정기적인 검사
치료
허혈성 뇌졸중이나 뇌경색의 경우 혈관 내 스텐트 시술을 통한 혈관재 개통 치료나 항혈전제 투여 등 약물치료와 재활치료를 하게 됩니다. 출혈성 뇌졸중의 경우 혈압을 낮추는 약물치료나 뇌압강하를 위한 약물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후유증
뇌혈관질환 환자의 대부분은 신경학적 문제 (반신마비, 반신감각장애, 시야장애, 언어장애, 삼킴 장애, 인지장애 등)가 남게 되어 장기적인 치료와 간호가 필요합니다.
-한쪽 팔다리 마비 및 근육강직
-한쪽 팔다리의 감각저하 및 통증
-시야장애
-언어장애
-삼킴 곤란
-인지장애 등
요약
뇌혈관 질환은 심혈관 질환만큼이나 성인들에게 위험한 질환입니다. 혈관질환은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나 밤과 낮의 기온차 많은 계절에 주로 발생하게 되는데 혈액이 뇌에 공급이 되지 않을 경우 순환기 장애가 발생하고 심하면 반신마비 증상과 같은 후유증으로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뇌혈관 질환은 갑자기 발생하게 때문에 평소 혈관 건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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