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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혈당수치 보다 더 정확한 당화혈색소 수치

by 웰빙생활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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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질병으로 당뇨환자 4명 중 3명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당뇨초기에는 무증상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어 당뇨로 인식을 하지 못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평소의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혈당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게 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혈당 검사보다 당뇨병의 관리 상태를 좀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당뇨환자들의 혈당수치가 높을수록 대부분 당화혈색소 수치가 함께 높아집니다.

 

 

혈당수치 보다 더 정확한 당화혈색소 수치

 

 

당뇨병 진단 기준

1. 다음, 다뇨, 다식과 체중감소 
2.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
3. 식후 혈당이 200mg/dL 이상
4.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

 

혈당과 당화혈색소

혈당

혈당은 혈액 속에 포함된 포도당을 의미합니다. 포도당은 생명활동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므로 항상 적절한 양을 유지해야 하는데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나 활동에 문제가 생겨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진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당화혈색소

혈액 내 산소 운반 역할을 하는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혈색소)과 혈중 포도당이 결합한 형태를 당화혈색소라 합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포도당의 일부가 혈색소에 결합하게 되는데 혈당이 높을수록 당화혈색소는 점점 높아집니다.

 

혈당검사와 당화혈색소 검사

혈당검사

혈당 검사는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의 양을 측정하는 검사로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을 나누어 검사를 하게 됩니다. 혈당 수치는 식사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하루에도 100~140까지 오르내립니다. 혈당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나 급격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일시적으로 혈당이 치솟을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의 평균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당화혈색소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을수록 더 많은 당화혈색소가 생성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당뇨를 진단받은 사람에게 일정시간 동안 혈당이 얼마나 잘 조절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혈당수치와 당화혈색소 수치

혈당수치

당뇨병 : 공복 혈당 126mg/dl 이상, 식후 혈당 200mg/dl 이상

당뇨 전단계 : 공복 혈당 126mg/dl 미만, 식후 혈당 140~199mg/dl

공복혈당장애 : 공복 혈당 100~125mg/dl, 식후혈당 140mg/dl 미만

당화혈색소수치 

정상범위 :  4~5.6%

당뇨 전단계 : 5.7~6.4%

당뇨진단 : 6.5% 이상

 

당화혈색소와 혈당관계

혈당,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가 공복 혈당 100mg/dL 미만, 식후 혈당 140mg/dL 미만, 당화혈색소 4~5.6% 인 경우 정상수치입니다. 

 

혈당, 당화혈색소 검사결과가 공복 혈당 100mg/dL 이상, 식후 혈당 140mg/dL 이상, 당화혈색소 5.7% 이상인 경우 높은 수치입니다.

 

당화혈색소 (%) 평균 혈당 (mg/dL)
5.7 이하 100 미만
6 126
7 154
8 183
9 212
10 240
11 269
12 300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을수록 당뇨 합병증 발생이 적고 당화혈색소가 1% 상승하면 평균 혈당이 35 mg/dL 정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혈당조절 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3~6개월마다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야 합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당화혈색소를 6.5%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요약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해, 또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가 혈당 검사와 당화혈색소 검사입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몇 달간 혈당관리가 잘되고 있는지 여부를 좀 더 정확하게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당뇨는 완치되는 병이 아니라 평생 관리를 잘해야 하는 병입니다.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은 상태가 지속된다면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등 무서운 당뇨합병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혈당수치와 당화혈색소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식이조절, 운동요법, 체중관리를 통해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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