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하면 명절음식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명절날에 만들어 먹는 음식은 대부분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이 대부분입니다. 명절음식을 먹고 나면 체중이 증가하고 특히 만성질환이 있거나 체중조절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조심해야 하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명절음식 칼로리와 체중조절에 대해 알아봅니다.
명절음식 특징
명절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으로는 집집마다 차이가 있지만 떡(송편), 탕, 산적, 전, 한과, 과일 등이 오르며 손님들을 위한 음식으로 떡국(송편), 만두, 약식, 인절미, 갈비찜, 잡채, 과일, 수정과 식혜 등이 있습니다.
명절음식은 대부분 기름을 많이 사용하여 지방함량이 높아 평소 먹는 음식에 비해 열량도 높고 나트륨, 당분도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명절음식 칼로리
설날에 먹는 떡국 1인분의 경우 432㎉로 떡만둣국까지 합하면 약 1200㎉ 입니다. 명절 음식 중 가장 고칼로리를 자랑하는 음식은 639 ㎉의 산적이고 이어 꼬치전(582 ㎉), 소갈비찜(531 ㎉), 불고기(471 ㎉), 약식(466 ㎉), 송편(338 ㎉ ), 동태전(247 ㎉ ), 쇠고기뭇국(266 ㎉ ) 등이 있습니다.
명절 후식도 마찬가지로 고칼로리로 약과(30g) 119㎉, 유과(30g) 127㎉, 식혜(150g) 130㎉입니다.
명절 급찐살
단시간 과식으로 급격하게 찐 살을 일명 '급찐살'이라 합니다.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면 잉여 포도당이 분해돼 글리코겐 형태로 간과 근육에 저장되어 필요할 때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갑자기 찐 살은 다당류인 글리코겐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상태로 글리코겐은 약 2주 후에는 체지방으로 바뀌기 때문에 급찐살은 2주 내에 급하게 빼 주어야 지방으로 저장되지 않습니다.
급찐살 골든타임
단기간에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해서 남은 에너지가 글리코겐 형태로 흡수되고, 그 글리코겐은 2주 뒤에 체지방으로 바뀌게 됩니다.
체지방으로 전환되면 피하지방 등으로 쌓이게 되는데, 지방은 글리코겐보다 분해가 어렵고 오래 걸리기 때문에 급찐살은 골든타임 2주 이내에 급하게 빼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급찐살 다이어트
연휴 기간 과식하여 찐 살이라면 고단백과 저열량 음식으로 구성된 식이요법을 기본으로 우선 평소보다 적게 먹고, 평소보다 많이 움직여야 합니다.
-식사량을 평소의 70~80% 수준으로 유지
-두부, 콩, 등 식물성 단백질 위주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많은 채소류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한다.
-글리코겐이 지방이 되기 전에, 미루지 말고 과잉된 칼로리를 해결해 준다.
명절음식 건강하게 먹는 법
-조리 시 저열량 재료 사용
-볶고 튀기는 대신 삶고 데치는 조리법 활용
-칼로리 낮은 음식부터 먹는다
-탄수화물과 염분을 줄인다
-음식을 오래 씹어서 과식을 예방한다.
요약
명절음식은 대부분 기름지고 당분이 많은 고열량, 고지방 음식들이어서 다이어트를 방해하고 성인병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지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명절음식을 과식하고 나면 단기간 체중을 증가하게 되는데 글리코겐이 체지방으로 바뀌어 저장되기 전에 음식조절과 운동관리를 잘하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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