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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치매와 건망증 증상 차이

by 웰빙생활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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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운동장애와 기억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기억장애가 발생하는 큰 원인으로 건망증과 치매가 있습니다. 나이 들어 기억력이 떨어지는 건망증은 자연적인 현상이며 병으로 진단하지 않지만 기억력 저하가 퇴행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검사를 받고 적극적인 관리를 해야 합니다. 기억력 저하가 단순한 노인성 건망증인 경우에는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지만 치매인 경우에는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주게 됩니다. 치매와 건망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치매와 건망증 증상 차이

 

 

건망증

건망증은 뇌가 일시적으로 저장된 기억을 끄집어내는 능력에 문제가 생긴 경우를 말하는데 질병은 아니고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힌트를 주면 다시 기억해 낼 수 있을 만큼 약간의 기억력 저하 상태입니다.

 

건망증 원인

건망증은 나이, 스트레스, 집중력 저하, 피로감, 사회활동 감소로 인한 단조로운 생활 등 원인이 다양하며  중년 이후에 건망증이 더 빈번히 나타나는 이유는 뇌세포의 기능이 30대 이후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1. 노화

2. 스트레스

3..수면부족

4. 신체질환으로 인한 건강악화

 

건망증 증상

최근 기억이 저하되고, 새로운 이름을 익히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 익숙하게 사용하던 도구를 잘 사용하지 못하거나, 성격의 변화나 이상 행동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은 심해지고, 사고력‧이해력‧계산능력 등 인지기능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치매

치매란 정상적으로 살아가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의 뇌세포 손상에 의해 기억력과 판단력 등 정신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치매 초기에는 건망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건망증과 달리 병으로 진단을 합니다.

 

치매의 원인 질환

일반적으로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이 50-60%로 가장 많고, 혈관성 치매가 20-30%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기타 원인에 의한 치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치매는 회복 유무에 따라서 크게 비가역적 치매와 가역적 치매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알콜성치매와 같은 가역적 치매는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증상의 호전이나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알츠하이머 치매는 비가역적 치매로 뇌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완치가 되지 않고 관리여부에 따라 진행을 늦출 수는 있습니다.

 

1. 알츠하이머 병

알츠하이머 병은 뇌세포의 퇴화로 치매증상을 야기하는, 가장 흔한 치매의 원인 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 병은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악화가 진행이 됩니다.

 

초기에는 주로 최근일에 대한 기억력에 대해서 문제를 보이며 건망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차츰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되며, 나중에는 모든 일상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주는 요인
- 머리 손상 
- 우울증 
- 저학력 
- 유전 
- 혈관 위험 인자 

 

2.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질환에 의해 뇌조직이 손상을 받아 치매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혈관성 치매를 일으키는 뇌혈관 질환에는 뇌졸중과 뇌출혈 등이 있습니다. 중풍을 앓고 난 후에 갑자기 인지기능이 떨어졌다면 혈관성 치매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매 초기 증상과 건망증 구분

치매의 초기 증상은 심한 기억력 감퇴로 건망증 증상과 매우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약간의 힌트를 제시하여 기억을 되돌릴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건망증과 치매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사소한 일의 기억력 감퇴
- 새로운 이름을 익히는데 어려움 발생
- 아는 사람의 이름도 잘 기억하지 못함 
- 익숙하던 도구를 잘 사용하지 못함
- 성격의 변화 및 이상 행동 관찰
- 길을 잘 찾지 못함 

 

치매 증상

1. 기억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영향을 줌

2.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능력이 떨어짐

3. 익숙한 일을 처리하데 어려움이 생김

4. 시간과 장소를 혼동합니다.

5. 공간적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움

6. 말하거나 글을 쓰는 것이 어려움

7. 물건을 잘못 간수합니다.

8. 판단력이 줄고 그릇된 판단을 자주함

9. 자발성이 감소하고 사회활동이 줄어듦

10. 기분이나 행동의 변화가 옵니다.

 

치매 예방

뇌세포는 일단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치매에 대한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매의 발병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 인자들을 미리 조절함으로써 치매에 걸릴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성인병 예방

2. 뇌에 자극을 주어 활발하게 뇌를 사용

3. 스트레스 관리, 우울증 치료

4.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5.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합니다.

6. 과음과 흡연은 금합니다.

7.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합니다

8. 성병에 걸리지 않도록 합니다

9. 약물남용을 피하십시오.

10. 가족력이 있는 경우 조기 진료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건망증 치매
-사건의 세세한 부분만 잊는다.
-귀띔을 해주면 금방 기억한다.
-기억력의 문제를 인정하고 메모등으로 기억력을보완하려 노력한다.
-다른 인지기능의 문제 없고 일상 생활에 지장도 없다
-사건 전체를 잊는다.
-귀띔을 해주어도 기억하지 못한다.
-본인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는다.
-언어와 판단능력의 저하 또는 성격의 변화를 동반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나타난다.

요약

고령화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이 암과 치매입니다. 치매는 노인성 뇌질환이라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치매에 걸리면 본인은 물론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도 경제적, 심적 고통을 주게 되어 삶의 질이 바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건망증과 치매는 뇌의 퇴행으로 발생하는 공통점이 있고 초기치매 의심 증상이 건망증 증상과 매우 유사합니다. 건망증이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개인들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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