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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치매의 원인질환 단계별 증상 예방습관 (알츠하이머치매·혈관성치매)

by 웰빙생활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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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은 오래 사는 것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노화로 인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이 치매입니다.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들의 일상에도 많은 지장을 주게 됩니다. 치매는 노화와 함께 기억장애 형태로 오지만 모든 노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오는 것은 아니고 뇌의 손상이나 질병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치매의 원인질환과 증상, 예방습관에 대해 알아봅니다.

 

 

치매의 원인질환 단계별 증상 예방습관 (알츠하이머치매·혈관성치매 )

 

 

치매

치매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에 발생한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인지 기능을 상실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기억장애, 언어장애, 성격 및 감정의 변화, 추상적 사고 장애, 계산력 저하 등 뇌의 여러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는 것으로 노인이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화 현상이 아닌 뇌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치매노인의 기억장애 특징

-뇌의 질병이나 손상이 원인이다.

-경험한 것의 전체를 잊어버린다.

-기억장애가 심해지며 판단력도 저하된다.

-잊어버린 사실 자체를 모른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치매의 원인 질환

치매의 원인질환들은 퇴행성 뇌질환(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뇌혈관 질환(혈관성 치매), 대사성 질환, 내분비 질환, 감염성 질환, 중독성 질환, 경련성 질환, 뇌수두증, 뇌종양 등 매우 다양합니다.  이중 대표적인 것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로 약 80-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 알츠하이머 병

알츠하이머병은 이상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면서 뇌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퇴행성 신경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건망증과 유사하게 주로 최근일에 대한 기억장애를 보이다가 이후에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되며, 종국에는 모든 일상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알츠하이머 병은 여성이 평균 2배 정도 더 잘 걸립니다. 알츠하이머 병에 잘 걸리는 위험요소는 나이가 많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직계 가족 중에 치매 환자가 있는 경우, 반복적인 머리 손상 등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에 의해 뇌조직이 손상을 받아 치매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혈관성 치매를 일으키는 뇌혈관 질환에는 뇌경색, 뇌졸중, 뇌출혈 등이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을 동반하여 급격하게 진행이 되며 됩니다.

 

혈관성 치매는 원인질환인 뇌혈관 질환의 정도에 따라 증상이 호전되거나 악화되기도 합니다. 혈관성 치매 발병 이후에도 뇌혈관의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함으로 혈관성 치매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회복유무에 따른 분류

치매는 회복유무에 따라서 비가역적 치매와 가역적 치매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가역적 치매 

원인질환이 알츠하이머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에 의한 치매로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가역적 치매 

원인질환이 뇌혈관질환, 결핍성질환, 중독성질환 등에 의한 치매로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증상이 호전되거나 완치될 수 있습니다.

 

치매 단계별 증상

알츠하이머 치매의 경우 10년 정도의 유병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초기 단계에는 건망증과 구별이 어려울 정도의 경미한 기억장애만을 보이지만, 점차 진행하면서 의미 있는 대화가 불가능해지며 말기 단계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면서도 심각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초기단계 (발병 후 1~3년)

초기 치매의 특징은 ‘최근 기억의 감퇴’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회생활이나 직업능력이 다소 상실되더라도 어느 정도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개인위생을 유지하며, 비교적 사회적인 판단력은 유지됩니다. 

 

-조금 전에 했던 일을 자주 잊어버린다.

-중요한 물건의 보관 장소를 잊어버린다.

-메모하지 않으면 약속을 잊어버린다.

-잘 알던 사람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방금 했던 말을 반복하거나 물었던 것을 되묻는다. 

 

치매초기 단계에 조기발견할 경우 치료 가능한 치매인 경우 빨리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치료가 불가능한 치매의 경우 약물복용으로 증상을 호전시키고 증상의 진행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중기단계

초기단계에서 보였던 기억력 감퇴, 언어능력 등의 증상은 더욱 악화되며, 사회적 판단에 장애를 겪게 됩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동작에도 어려움을 보여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주변사람들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돈 계산이 서툴러진다.

-전화, TV 등 가전제품을 조작하지 못한다.

-말이나 행동을 반복한다.

-읽기, 쓰기, 숫자계산에 어려움을 보인다.

-외출 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시간과 계절감각이 희박해진다.

-가족은 알아보지만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을 혼동하기 시작한다.

 

말기단계

모든 지적 능력이 심하게 손상되고, 일상생활의 능력이 심하게 감퇴됩니다. 이 시기에 환자는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거의 전적으로 주변의 도움에 의존하게 됩니다.

 

-일상생활을 하는데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고 대부분의 기억이 상실된다. 

-한 가지 단어만 계속 반복하고 발음이 불분명해며 나중에는 말을 하지 않는다.

-얼굴 표정이 사라지고 주변의 일에 반응이나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보행장애가 심해지며 근육이 더욱 굳어지는 파킨슨 양상이 심해진다.

 

 

건망증과 치매 차이

나이 들어 깜빡깜빡하는 건망증은 일시적으로 잊었다라도 힌트를 주면 금방 기억해 내는 현상으로 정상인에게도 흔히 있을 수 있어 병으로 진단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기억장애가 수개월 동안 심해지거나 사고력, 판단력 등 다른 인지장애가 발생할 경우 초기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어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치매 예방 습관

1. 고혈압, 당뇨 등 대사질환을 치료한다

2. 활발하게 두뇌활동을 합니다.

3.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우울증은 치료한다.

4.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5.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합니다.

6. 과음과 흡연은 금합니다.

7.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합니다.

8.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요약

고령화시대 고령층의 33% 이상이 치매위험군이라고 합니다. 치매는 여러 가지 원인질환에 의해 발병이 되지만 65세 이상 노인층의 대부분은 항상 치매에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치매는 노화에 의한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뇌의 손상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치매의 원인질환을 치료하는 것과 조기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합니다. 조기발견에 의해 완치도 될 수 있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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