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한 대사질환으로 인해 당뇨, 고혈압등 성인병들이 걸리게 됩니다. 대사질환 중에서 대부분 중년 남성들이 잘 걸리는 통풍은 여름철에 특히 취약한 질환입니다. 통풍은 바늘로 찌르는듯한 강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최근에는 기름진 고단백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20대 남성들에게도 통풍 발병이 늘었다고 하는데 통풍의 원인, 증상, 예방에 대해 알아봅니다.
통풍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이나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입니다. 관절의 강한 통증을 유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발병원인
단백질식품을 섭취하면 생명체에서 중요한 핵산의 구성성분인 퓨린이 몸에 들어옵니다. 퓨린은 간에서 대사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요산의 분해되어 배출하게 됩니다. 그런데 요산이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됨으로써 발병합니다.
통풍의 특징
통풍의 가장 큰 특징은 관절염과 같은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술과 육류에 다량 함유된 요산이 원인으로 통풍성 관절염을 유발합니다.
▷과식과 비만, 과로의 영향과 요산 수치를 높이는 약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10배 이상 많고 40대 이후 중년남성에게 많이 발병합니다.
▷급성발작의 형태로 발병하게 되는데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집니다
▷대사성질환으로 체계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신장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통풍의 진행과정
1. 무증상 고요산혈증 단계
혈청 요산의 농도는 증가되어 있지만 증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는 상태이며, 치료시작 전으로 비만, 고지질혈증, 고혈압 등과 관련된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2. 급성 통풍발작 단계
오랜 '무증상 고요산혈증'이 지난 후 엄지발가락등 관절에 급성 발작이 갑자기 나타나고 그 외에도 사지관절 어디나 침범이 가능하고 보통 잠든 밤에 나타납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안정을 취하고 가능한 신속하게 약물 투여를 시작합니다
3. 간헐기 통풍 단계
급성통풍발작 후 증상이 없다가 다시 6개월~ 2년 사이에 두 번째 발작을 경험하게 되는데 나중에는 급성에서 만성으로 진행이 됩니다. 간헐기 동안 소량의 약물을 매일 복용하면 급성통풍발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만성 결절성통풍 단계
통증이 없는 간헐기를 지나 만성 결정성 통풍의 시기가 되면,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유사한 하게 보이고 결국 관절의 손상과 함께 결절이 생성되어 손·발의 변형이 일어납니다. 약물을 이용하여 요산이 조직에 침착되는 것을 예방하고 혈중 요산농도를 정상화시킵니다.
통풍의 합병증
급성통풍이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이 되면 관절이 망가지고 요산이 관절뿐만 아니라 혈관과 콩팥에도 쌓이면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중풍, 심장병, 만성 신부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통풍 예방을 위한 식사요법
통풍은 핵산을 구성하는 퓨린대사 이상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육류 등 퓨린이 많이 든 육류나 알코올은 자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요산을 배출을 방해하는 당분, 지방이 많이 든 음식도 좋지 않습니다.
1. 과식을 피하고 적정체중을 유지한다.
2. 퓨린이 많은 음식 섭취를 줄입니다.
3. 저지방유제품, 채소과일류를 적절히 섭취
4. 요산이 잘 배설될 수 있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5. 알코올의 섭취를 피한다.
6. 지나치게 달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요약
통풍은 땀의 배출이 많은 여름철의 경우 요산의 농도가 올라가서 혈액에 많이 쌓이게 됩니다. 통풍은 관절의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발병하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통풍이 단백질 대사질환과 관련이 있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의 합병증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풍이 대사질환으로 인한 중년남성들에게 주로 발생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근육을 만들기 위해 단백질을 과하게 섭취하는 젊은 남성들도 많이 발병하다고 하니 남성들에게는 특히 유의해야 하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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