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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암의 트리거 '만성스트레스' 면역력 약화로 암을 키워

by 웰빙생활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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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각종 질병을 유발하고 병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가장 부담을 주는 질병인 암이 발병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만성 스트레스도 암 발병을 유발하고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소개합니다.

 

암의 트리거 '만성 스트레스' 면역력 약화로 암을 키워

 

스트레스(stress)

스트레스는 육체적, 정신적 자극이나 이러한 자극이 가해졌을 때 몸이 나타내는 반응을 의미합니다. 사람마다 성격이나 처한 상황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자극이 어떤 사람에겐 좋은 스트레스기 되고, 어떤 사람에겐 나쁜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좋은 스트레스

좋은 스트레스는 외부의 자극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긍정적인 반응은 나타내게 되는 것을 말하며 두뇌와 근육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노화를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나쁜 스트레스

외부의 자극에 대해 불쾌감등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스스로 감당할 수 없을 때에는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급성스트레스와 만성스트레스

급성스트레스

급성 스트레스는 갑자기 나타나서 잠시 동안만 지속이 되다가 사라지며 코티솔 호르몬 분비는 증가시켜 심장박동과 호흡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체온상승과 함께 두통 증세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스트레스

만성스트레스는 스트레스 요인에 장기간 노출되어 발생하며 장기간 코티솔 수치를 높이고 불안, 우울증, 비만, 당뇨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고 면역체계 등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암의 트리거 만성스트레스

스트레스 자체가 암세포를 만들어 내지는 않지만 스트레스는 암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이미 발생한 암세포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1.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은 흡연, 과식 혹은 잦은 음주 등 암과 직접적인 관련이 높은 생활 습관을 지니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2. 면역력의 약화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세포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외부 환경에 대해 방어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3. 종양의 성장을 돕는다. 

암이 발생한 후에 스트레스 호르몬의 하나인 노르에피네프린, 코티솔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돕는다. 

 

암과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암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DNA 변이는 자연적인 복제 오류가 2/3를 차지하는데 스트레스 호르몬은 변이 빈도를 증가시킨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생성하는 활성산소는 DNA를 손상시킨다"

 

"만성 스트레스는 호염증 면역세포의 방출을 증가시키고 이런 면역세포가 생산하는 염증 물질은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변형시킬 수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암세포를 공격할 면역세포를 감소시키고 면역 억제 세포를 증가시켜 면역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할 수 있게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고 암세포를 자연사나 항암제 효과로부터 보호하며 심지어 항암제와 면역감시를 피해 휴면 중인 암세포를 깨워 암이 재발하기도 한다"

 

암환자의 성격 특성

1.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

2. 스트레스를 쌓아두는 성격

3. 화를 잘 내는 다혈질적인 성격

4.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성격

5. 욕심이 많은 성격


스트레스가 이렇게 암을 만든다.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자율신경체계와 호르몬체계에 혼란을 일으키고, 그것이 문제가 되어서 면역체계까지 문제가 생기게 되면, 면역이 떨어져서 암을 키우게 됩니다.

첫 번째,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의 긴장으로 활성산소가 대량 발생하여 세포가 파괴되고, 파괴된 세포는 재생되고, 이렇게 파괴와 재생이 반복되면, 세포의 증식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서 암세포가 만들어집니다.

두 번째, 교감신경의 긴장은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우리 몸속에 노폐물과 독소가 많이 쌓이고 발암물질이 쌓이게 됩니다.

세 번째, 백혈구 중에서 60% 정도가 과립구이고, 30% 정도는 림프구인데, 이 림프구는 변이세포, 암세포를 파괴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면역세포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 림프구가 줄어들고 반면에 과립구가 늘어납니다.

 

 

스트레스 조절하는 법

1.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기

2. 자신에게 맞는 취미생활 개발

3. 운동을 통해서 에너지를 발산

4. 생각을 멈추는 명상하기

5.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통해 감정을 드러낸다

 

요약

암을 유발하고 키우는 가장 큰 원인 중에 식습관과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암세포를 만들어 내지는 않아도 암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이미 발생한 암세포의 성장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만성스트레스는 암의 발생, 성장, 전이, 재발 등 모든 단계에 직접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상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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