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4가구 중 1가구는 나홀로 가구입니다.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는 선진국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이지만 우리나라는 더욱 더 빨리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팬데믹을 거치면서 비자발적으로 혼밥, 혼술, 홈트, 혼영 등 나홀로 문화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습니다. 혼밥과 혼술 그리고 나 홀로족에 대해 알아봅니다.
나홀로 문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기 보다는 혼자서 여가생활을 즐기는 문화생활을 ‘나홀로 문화’라 합니다.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마시기), 혼영(혼자 영화 보기), 혼행(혼자 여행하기), 혼핑(혼자 쇼핑하기), 혼놀(혼자 놀기), 등 나홀로 생활양식이 하나의 트랜드가 되고 있습니다.
나홀로 문화가 확산되는 원인
- 개인주의 가치관의 확산
- 경제 불황
- 미혼자 증가
- 청년실업 증가
- 가족의 의미 변화
나홀로족
나홀로족은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보다는 혼자만의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2030 세대 성인 남녀 2명 중 1명이 본인이 나홀로족에 속한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혼자서 자주 하는 활동으로는 '혼자 밥 먹기'가 가장 많고 쇼핑, 운동, 영화 보기, 여행, 음주, 드라이브, 노래방 가기 등의 활동을 합니다.
나홀로족이 된 이유
-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할 수 있고
- 혼자만의 시간이 보장되며
-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고
- 남에게 맞추는 게 힘들고
- 남들과 비교되는 것이 싫어서
나홀로족의 음식문화
- 대충먹고, 빨리먹고, 많이먹게 되며
- 활동량이 줄어 체중이 늘고
- 배달‧포장 음식 등 트렌드가 생기고
- 가정간편식이 인기를 끌게 됩니다.
혼밥족의 나쁜 식습관
1.배달식
배달식은 자극적이고 고칼로리 고 나트륨 위주의 음식 비중이 높아 전체 영양균형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2. 스마트폰과 TV 시청
혼밥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TV를 보는 경우가 많아 위장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3. 탄수화물 위주의 간편식
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할 때 탄수화물 중심의 음식이 많아 오래 섭취시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4. 혼밥과 혼술을 동시에
영양소가 불충분한 혼밥 식단에 혼술이 이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알코올 중독 위험도 있습니다.
혼밥이 건강이 미치는 영향
1. 영양섭취 부족상태
혼밥의 큰 단점은 식사를 대충 하게 되는 것으로 세끼를 모두 먹는다고 해도 영양섭취 부족상태에 놓일 위험에 빠집니다.
2. 우울증 위험
혼자 저녁을 먹는 사람들은 우울증 위험이 높아지고 특히 혼술을 하는 사람들은 술 자체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알코올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비만, 만성질환 위험
혼자 밥을 먹으면 식사속도가 빨라져서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고 비만 등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요약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와 더불어 나홀로 문화가 확산되면서 혼밥, 혼술을 하는 나홀로족들이 증가하였습니다. 나홀로족은 남에게 맞추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나홀로족들의 식습관은 자극적인 배달식 위주의 간편식과 혼밥, 혼술이 어우러져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고 비만의 위험뿐만 아니라 우울증 등 정신건강도 안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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