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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발 건강이 전신 건강을 좌우한다 (발에 생기는 질병)

by 웰빙생활 202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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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활동을 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고 이동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발은 혈액순환을 돕는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부위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발에 무관심하고 발건강을 지키는 데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발건강과 발에 생기는 질병에 대해 알아봅니다.

 

 

발 건강이 전신 건강을 좌우한다 (발에 생기는 질병)

 

발은 '제2의 심장'

우리 몸의 맨 밑에 있는 발바닥에는 수많은 모세혈관과 말초신경이 있는데 이곳을 자극하면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발을 '제2의 심장'이라고 부릅니다.

 

평소 발을 주물러주거나 자극해 주면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켜 혈관에 노폐물이 축적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고 체내에 산소 흡수가 높아져 원기회복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발 건강의 중요성

발은 신체의 2%만을 차지하면서 나머지 98%를 지탱하는 ‘몸의 뿌리’이기도 하며 걸을 때마다 체중의 1.5배에 해당하는 하중이 발에 가해집니다. 발에 문제가 생기면 일생생활 및 운동 등을 할 수 없어 전신건강이 악화됩니다

 

우리 몸에 있는 오장육부와 신경선이 연결돼 있고, 말초신경이 집결돼 있어 발은 인체에서 중요한 곳입니다.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심장에서 받은 혈액을 다시 올려 보내는 ‘제2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발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

▷덜 걸어서 발의 근력이 줄고,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으며,

▷식생활 변화로 비만 위험이 높아짐 

 

 

대표적인 발 관련 질환 

대표적인 발질환에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발목염좌가 있습니다. 발질환은 선천적인 요인의 영향도 받지만, 잘못된 생활습관 탓에 생기는 게 대부분입니다.

족저근막염

족저 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앞 발가락 부위에 부착되는 발바닥을 싸고 있는 단단한 막이다. 이것은 발바닥의 스프링으로서 충격흡수를 해주거나 아치를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족저 근막이 과로해서 생긴 염증성 질환이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많이 사용해서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급격한 체중 증가나 비만, 오래 서있는 사람들이 주로 걸리는 질환으로 통풍, 루푸스, 강직성 척추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발뒤꿈치 통증이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디딜 때나, 오랫동안 앉았다 일어날 때에 특히 심하며 증상이 오래되면 뒤꿈치 안쪽뿐만 아니라 발바닥 전체로 통증이 퍼질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이 있으면 냉찜질을 수시로 하거나, 아킬레스건과 발바닥의 움푹 파인 곳을 마사지하는 게 도움 된다. 충격을 흡수하는 깔창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지 외반증

엄지발가락의 큰 관절이 발의 바깥쪽으로 치우치고 튀어나오는 변형으로 보기에도 흉하고 신발을 신을 때 아픈 질환입니다. 무지외반증은 굽이 높고 앞이 뾰족한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에게 잘 나타납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유전적으로 평발이거나 발 볼이 넓은 경우, 발생하기 쉽우며 후천적으로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걸릴 위험성이 높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증상은 돌출된 관절이 서 있거나 걸을 때 자극을 받아 빨개지고, 염증, 통증이 발생합니다. 엄지발가락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의 다른 부위에도 통증이 발생하고 심해지면 발 모양 변형, 허리 통증 등이 나타납니다.

 

무지외반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볼이 넓고 부드러운 신발을 착용하거나, 기능성 깔창이나 보형물을 사용합니다. 심한 변형이 동반된 경우, 수술을 통해 교정해야 합니다.

 

건강한 발

발목과 발가락을 아래로 구부리는 근육의 힘과 위로 젖히는 힘이 같고

발 부위의 관절에 무리가 없으며

서 있을 때 엄지발가락, 새끼발가락, 뒤꿈치에 체중이 고루 분산되고

발가락은 모양이 구부러지는 변형 없이 곧고

굳은살이나 티눈, 무좀의 질환 없이 매끄럽고

따뜻한 분홍색

 

 

발이 보내는 건강 이상신호

1. 발이 너무 차다

실내에서도 발이 얼음장처럼 찬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현상은 혈액 순환이 좋지 않을 때 일어난다. 이는 흡연과 고혈압, 심장 질환과 관계가 있다.

2. 발뒤꿈치에 통증이 있다

뒤꿈치 뼈에 연결돼 있는 인대에 염증이 생기면 발바닥 근막염이 원인일 수 있다.

3. 발에 난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

당뇨가 있으면 발의 감각과 혈액 순환, 부상 치유력에 손상이 발생하여 상처가 장 아물지 않는다.

4. 발이 부었다

혈액 순환이나 림프계에 문제가 있거나, 혈전(피떡)이 있는 경우다. 신장(콩팥) 장애나 갑상선 저하증이 있을 때도 발이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5. 발에 통증이 있다

발이 아프면 골절이나 뼈의 미세한 균열 때문일 수가 있다. 너무 심한 운동이나 장거리 달리기 등도 발에 통증을 일으킨다.

 

발 건강 지키는 법

족욕

42~44도의 따뜻한 물에 발을 10~15분 담그면 혈액 순환을 촉진해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발마사지

발바닥 아치 밑이나 발가락 사이에 근육이 밀집되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눌러 풀어주면 도움이 된다. 

발 근육 강화 운동

발이 쉽게 피로를 느끼지 않도록 발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을 해도 좋다. 

 

요약

발은 심장과 멀어서 혈액이 도달하기 어려운 부위입니다. 혈액순환이 되지 않으면 피가 탁해지고 성인병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맨발 걷기로 인해 각종 질병을 극복한 사례들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발 건강이 전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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