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건조증' 생활 습관 바꿔야

 

피부가 민감해져서 관리하기 가장 어려운 계절이 추운 겨울이지 않을까 합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수분이 증발하고 지방층이 무너지면서 건조해지고 주름이 많이 생겨 피부노화를 앞당기게 됩니다. 피부건조증이 보통 추운 겨울철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한 질환이었는데 최근에는 실내난방과 건조한 환경, 생활습관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늘고 있습니다.  겨울철 피부건조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피부건조증

피부건조증이란 피부의 유수분이 정상에 비해 부족한 상태로, 눈으로 보기에 피부가 붉어지고 미세한 균열이 생기면서 각질과 함께 거친 피부 표면을 나타냅니다.

 

피부건조증은 기존의 피부 질환에 동반되어 나타날 수도 있으나,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춥고 건조한 가을과 겨울철에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피부건조증 발병 원인

피부건조증의 유발 원인은 건조한 환경이나 과도한 목욕 및 세안, 자외선 노출, 때밀기 등 외적요인과 노화된 피부, 아토피피부염, 만성신부전 등 내적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1. 낮은 온도와 난방기기 사용

2. 잦은 뜨거운 목욕과 사우나

3. 세정력 강한 비누 사용

4. 건조함으로 인한 피비분비 감소

5. 아토피 피부염

6. 영양상태가 불량한 경우

7. 고령의 나이

 

한방에서는 피부건조증의 원인을 우리 몸속 진액(津液) 부족으로 봅니다. 진액은 우리 몸 안의 내분비 호르몬과 체액을 말하는데 체액은 피는 물론이고 뇌수와 골수, 정액 또는 기타 영양분을 말합니다. 

 

 

피부건조증 증상

피부 건조증은 피부의 유분과 수분의 감소로 인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울긋불긋해지며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할 경우 갈라지게 됩니다. 

 

-미세한 피부비늘

-피부균열

-가려움증

-각질, 주름발생

 

평소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피부염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사람, 폐경 이후 노화가 진행되는 여성들의 경우 피부건조증에 쉽게 노출이 되기 쉽습니다.

 

피부 건조증 진행 악화 과정

-피부의 수분‧지질 감소
-피부 당기고, 조이는 느낌, 가려움증 
-피부를 긁으면서 가려움증 악화
-피부 상처 발생 및 세균 감염 위험
-피부 각질층 균열 및 따가움‧통증 발생
-피부 홍반 심해지면서 붓고, 진물 나는 ‘건성습진’으로 악화

 

피부건조증 예방 습관

1. 뜨거운 목욕 피하기

2. 적절한 실내습도 유지

3. 약산성 보습 비누와 보습제 사용

4. 너무 뜨겁거나 찬음식 피하기

5. 피부에 보습제 충분히 바르기

6.  알코올‧카페인 섭취 줄이기

 

 

피부건조증에 좋은 음식

피부건조증은 외부 환경으로 인해 몸의 수분과 유분의 발란스가 깨어져 발생하여 수분공급과 더불어 피부의 지방층을 강화시켜 주는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1. 수분, 수분이 많은 과일 채소

2.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등 푸른 생선

3. 베타카로틴이 많은 노란색, 적색 과일 야채 

4. 비오틴과 비타민E가 많은 음식

5. 미량영양소 아연이 풍부한 음식

 

피부건조증에 나쁜 음식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는 음식과 기름기 많은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1. 알코올

2. 커피나 카페인 음료

3.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트랜스 지방

4. 짠음식, 단음식

 

요약

겨울철에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피부의 수분과 유분의 발란스가 깨지면서 피부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피부건조증으로 피부가 가려워 긁다 보면 염증이 생겨 건성습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들의 경우 겨울철 피부 건조증으로 인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노화의 주범이 됩니다. 뜨거운 목욕, 잦은 카페인 음료 섭취 등 일상의 습관이 겨울철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