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한방에서 여러 가지 약재를 조화롭게 하고 독성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말린 대추는 중요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대추의 양양성분과 약성을 활용하여 생대추를 과일로 먹거나 말린 대추를 대추차 등 각종가공식품으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대추는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켜 감기예방을 도와줍니다. 대추의 효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한방에서 '대추'
동의보감에 따르면 '대추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속을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라고 되어 있으며 본초강목에서 '대추는 소화기능을 높이고 오장을 보호하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추의 건강 효능
대추에는 대량의 비타민C와 미량원소가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이 향상되면 외부의 바이러스 침투와 감기등 각종 질병을 막아줍니다.
1.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한다.
2. 위장기능을 돕는다
3.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여 감기를 예방
4. 근육을 이완시켜 불면증에 좋다
5. 관절염이나 골다공증에 좋다
6. 몸을 따뜻하게 하여 여성 냉증을 치료
7.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다이어트에 좋다.
8. 체내의 독소제거와 간기능 개선
9. 염증을 제거하고 항암효과가 있다.
대추와 궁합 좋은 음식
1. 통밀
통밀은 대추와 마찬가지로 신경증을 다스려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2. 생강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감기에 잘 걸리거나,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을 다스리는데도 좋은 조합입니다.
3. 계피
혈관을 확장해서 혈액순환을 돕는 효능으로 잘 알려져 대추와 궁합이 좋습니다.
4. 마늘
마늘은 피를 맑게 하고 면역력을 키우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음식 약재입니다.
5. 찹쌀
찹쌀에 부족한 철분과 칼슘, 식이섬유를 대추가 보완해 줍니다.
대추와 궁합이 나쁜 음식
1. 파
비위를 보양하는 대추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는 대파를 같이 먹게 되면 비위의 균형이 깨져 소화불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바닷게, 해산물
대추와 바닷게를 같이 먹게 되면 한증과 열증이 나타나는 한열병에 걸릴 수 있다. 해산물도 같이 먹으면 허리와 배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3. 동물 간
동물 간에는 구리, 철분이 포함돼 있어 대추 속 비타민C를 만나면 산화작용을 일으켜 효능을 잃는다.
4. 물고기 + 파
물고기와 같이 먹으면 소화불량이 일어나므로 조심해야 한다.
5. 뱅어
뱅어는 폐를 건강하게 하고 기침을 멎게 하며 비위를 좋게 하고 이뇨작용이 있다. 그러나 대추와 만나면 허리와 배에 통증을 유발한다.
6. 우유
대추와 우유같이 유제품 속에 공통으로 든 비타민C는 두 음식에 든 단백질을 굳게 해 흡수를 방해한다. 우유를 마시려면 대추 먹은 2시간 뒤에 먹는 게 좋다.
7. 오이 또는 무
무에 함유된 아스코르브산 페록시다아제와 오이의 비타민 분해효소가 대추의 비타민을 파괴할 수 있다.
8. 건새우
건새우와 대추를 동시에 먹게 되면 중독증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추의 부작용
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많이 섭취하면 좋지 않습니다. 설익은 대추는 위장장애를 블러 일으킬 수 있으며 당분 함량이 높아 당뇨환자는 섭취 시 주의를 해야 합니다.
구입과 보관
대추는 알이 굵어야 과육도 많고 먹기도 좋고 색깔은 빨강색이 밝으면서 고유의 단맛과 향미가 풍겨야 좋습니다. 말린 것은 꼭지가 잘 말라 있고, 상처가 없으며, 알이 굵고 통통한 것이 좋습니다.
생대추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을 하고, 마른 대추는 종이봉투에 담아 자연통풍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높을 때는 냉장 보관을 하는데, 말린 대추는 습기를 흡수하지 않도록 키친타월에 감싸서 비닐팩에 넣어서 냉장보관합니다.
요약
대추는 한방에서 독성을 완화해 주는 약재로 사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밝혀지면서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몸이 차고 위장이 약한 소음인들에게 효과가 있어 여성과 노약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작용 없는 천연 신경안정제의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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