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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50대 여성들에게 흔한 '오십견' 원인 증상 치료

by 웰빙생활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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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은 50세 전후의 중년 여성들이 많이 걸린다고 하여 오십견이라는 명칭이 붙여졌습니다. 보통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에 몸이 추워지면서 어깨 부위의 통증을 유발하는데 신체 노화현상의 하나라는 것 외에는 정확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병원에서는 큰 병으로 취급하지 않지만 오십견에 걸리면 팔과 어깨 부위를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증상이 나아지다가 다시 재발이 되는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나쁜 생활습관으로 30~40대 환자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중년여성들에게 발병하는 '오십견' 원인 증상 치료

 

 

오십견

오십견은 특별한 외상 없이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고 그 통증으로 인하여 어깨의 움직임에 지장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50대에서 흔히 나타나는 어깨질환이라고 하여 '오십견'이란 명칭을 갖게 되었으나 최근에는 연령과 상관없이 30~40대에서도 자주 발생하는데 '유착성관절낭염' 또는 '동결견'으로 불립니다.

 

주로 40~60세 사이의 중년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나이가 든 사람에게 흔하게 발생되는 것으로 보아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될 뿐 특별한 선행 요인은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

오십견은 원인이 불분명하지만 노화로 인한 퇴행성, 외상으로 인한 관절염증, 풍한습 침입으로 인한 순환장애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같은 동작을 반복적으로 하거나 운동량 부족으로 근육에 노폐물이 쌓이고 혈류가 부족한 경우에도 발병합니다. 

 

양방에서의 원인

▷노화로 어깨관절 주위 힘줄의 석회화

수술이나 외상으로 장기간 고정

▷폐경기(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이나 골성 관절염

 

한방에서의 원인

외상으로 인한 어혈 및 노권상(勞倦傷),

풍한습(風寒濕)의 침입

담음(체내의 수액이 잘 돌지 못하여 만들어진 병리적인 물질)

기혈부족 및 퇴행성 변화

 

진행과정

오십견증상은 한쪽 어깨에 오면 다른 쪽 어깨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고 평균적으로 1~3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호전되고 관절 운동 범위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단계 통증기 

근육이 굳어가는 시기발병으로부터 3개월~6개월까지로 통증과 경직이 매우 심해지는 시기입니다.

 

2단계 동결기

근육이 굳은 시기로 발병 후 6개월~12개월 정도 지속되며  통증은 서서히 감소되지만 경직이 심해지는 시기입니다.

 

3단계 회복기

근육이 풀리는 시기로 12~18개월 또는 그 이상의 기간으로 통증이 현저히 감소하고 경직도 서서히 풀려 자연적인 회복이 가능해지는 시기입니다.

 

 

 증상

오십견의 주된 증상은 팔과 어깨 부위의 강직으로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든 것이 주된 증상입니다. 심한 경우 환부 쪽으로 누워서 잠자는 것도 힘들 정도로 야간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팔을 들어 올리는 것이 힘들다.

-팔을 뒤로 젖히는 동작이 안된다.

-혼자서 옷을 입거나 벗는 것이 어렵다.

-누우면 통증과 불편함이 더욱 악화된다.

-밤잠을 설칠 정도로 어깨통증이 심하다.

-팔을 건드리면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

 

치료

양방치료

오십견은 어깨 관절의 완전한 경직이 일어나지 않은 초기 통증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동결견 초기에는 진통소염제, 국소 주사, 물리치료 등을 이용해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키며, 운동 요법으로 굳어진 어깨관절의 운동 범위를 회복시킵니다. 수술은 장기간의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 시행합니다.

 

50대 전후 갱년기 여성들의 경우 호르몬의 변화로 어깨 주변의 연부조직이 약화될 경우 오십견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절이 약한 여성들의 경우 관절통증을 심하게 겪기도 합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온열치료와 특수물리치료를 진행하고 호르몬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한방치료

오십견 치료는 얼어붙은 어깨를 녹여내듯 서서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오십견의 근본 원인인 뭉친 기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침치료, 한약치료와 함께 어깨 주변의 틀어진 척추를 바로잡는 추나요법을 병행하여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들지 않도록 꾸준히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오십견은 50대 중년여성들이 많이 걸리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은 퇴행성 질환입니다. 최근에는 나쁜 자세 등 생활습관이 잘못되어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발병원인이 외상에 의해 어깨 부분이 장기간 고정되어 혈행이 돌지 않아 발병하기도 하지만 50대 전후 폐경기 여성들의 경우 여성호르몬과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원인에 따라 경직이 되기 전 초기에 치료를 하면 재발되지 않고 고생을 덜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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