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40~50대 남성에 많은 '공황장애'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by 웰빙생활 2023. 8. 29.
반응형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는 육체적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정신적인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사회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시기인 40~50대 남성들에게서 공황장애 환자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40~50대 남성들의 경우 강한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다 보니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로 갑작스러운 공황발작을 일으켜 패닉상태를 경험하게 되는데 유사한 질환인 우울증이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과 조금 다른 현상입니다. 심리적 원인에 의한 신체적 증상을 유발하는 공황장애 대해 알아봅니다.

 

 

40~50대 남성에 많은 '공황장애'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공황장애

공황장애란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장애 중 극심한 상태를 말합니다. 환자들은 심한 불안과 초조감,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고, 공황발작을 일으키는데 공황발작은 교육정도나 성격특성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보편적인 장애입니다.

 

원인

공황장애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심리적, 생물학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안 민감도가 높거나 성장하면서 반복되는 외상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공황장애를 앓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공황장애는 스트레스나 과로 또는 음주나 카페인 섭취 등 다양한 이유로 신체의 감각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엔 각종 공포증, 우울증, 불면증, 정신분열증 등 심각한 신경 정신과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자주 재발하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증상

공황장애의 주된 증상으로 늘 긴장하고 불안해하는 불안장애와 그로 인한 초조감, 불면증, 우울감이 나타나며 심장이 심하게 뛰고 숨이 가쁘고 막히는 느낌과 가슴의 통증도 호소합니다. 또한 자신에 대한 통제를 잃거나 두려움, 공포감으로 인해 감각의 이상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심하면 심장과 호흡문제와 관련된 신체증상이 공황발작으로 나타나 실신을 할 수도 있습니다.

 

 

공황장애 진단

심한 공포감이나 불쾌감과 함께 아래의 13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발생할 때 공황 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①심계항진. 가슴 두근거림 또는 심장 박동 수의 증가

② 발한

③ 몸이 떨리거나 후들거림

④ 숨이 가쁘거나 답답한 느낌

⑤ 질식할 것 같은 느낌

⑥ 흉통 또는 가슴 불편감

⑦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

⑧ 어지럽거나 불안정하거나 멍한 느낌이 들거나 쓰러질 것 같음

⑨ 춥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⑩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⑪ 비현실감 혹은 이인증 

⑫ 스스로 통제할 수 없거나 두려움

⑬ 죽을 것 같은 공포

 

공황장애 치료

공황장애의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심리치료가 있는데 약물 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각각의 단독치료에 비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약물적 치료

불안을 유발하는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치료자와 함께 알아내고 교정하는 치료를 인지-행동요법이라 합니다. 인지-행동요법을 통해 긴장을 이완시키는 근육 이완법이나 호흡법 등을 훈련하고 개인정신치료와 가족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약물 치료법

공황 장애에 사용되는 약물에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습니다. 항우울제의 치료는 효과가 오래 유지되고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습관성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만  습관성이 있으므로 정신과 전문의의 관리하에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공황장애 환자가 피해야 하는 것

공황장애의 극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 술은 이완 효과와 불안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나 알코올 의존과 같은 문제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커피나 카페인음료는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기에 피해야 합니다.

 

요약

공황장애는 증상이 갑상선항진증, 불안장애, 우울증, 조울증 등과 유사하고 이들 질환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중년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증상인데 비해 우울증과 유사하면서도 과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40~50대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이 공황장애입니다.

 

공황장애는 스트레스가 주요 발병요인 중 하나이고 완전히 치료되기는 어렵고 재발이 잘 된다고 하니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