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감기 등 질병에 걸리면 급하게 처방받게 되는 것이 항생제입니다. 외부에서 유해한 세균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기 하기 위한 항생제가 어느 시기부터 감염에 대한 효과가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였는데 이는 사소한 감염에도 항생제를 남용한 결과라 합니다. 항생제와 항생제 남용에 대해 알아봅니다.
항생제
항생제는 일상 속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박테리아)을 죽이는 의약품입니다. 항생제는 원래 미생물이 생존 경쟁의 관계에 있는 다른 미생물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생성한 물질로 우연히 발견되었습니다.
항생제는 세균의 종류, 감염 부위에 따라 사용되는 항생제가 달라집니다. 처음 발견된 항생제 페니실린의 사용으로 세균에 의한 질병(감염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항생제 내성으로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항생제 효능과 부작용
항생제 효능
항생제는 환자가 세균으로 인한 감염에 맞서 싸우도록 도와주는 의약품으로, 몸에 생긴 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항생제는 세균에 의한 감염에 효과가 있고,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것은 아니므로 감기, 인후염, 독감 등에는 항생제가 쓰이지 않습니다.
항생제 부작용
항생제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부작용은 과민증상이며 항생제 복용 시, 발진, 두드러기 또는 미열 등과 같은 가벼운 증상부터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및 쇼크 등과 같은 비교적 심각한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는 특정세균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이로운 세균까지 함께 죽입니다.
항생제 내성
항생제 내성은 복용 중인 항생제가 병을 일으킨 세균을 더 이상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할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항생제 내성균에 의한 감염이 발생할 경우 항생제 효력은 떨어지고 내성균은 살아남아 평소 사용하던 항생제로 더 이상 치료할 수 없게 됩니다.
항생제 내성균 '슈퍼박테리아'
슈퍼 박테리아는 항생제가 통하지 않는 내성을 가진 세균으로, 슈퍼버그 (superbug)라고도 불립니다. 코로나19 이후 과도한 항생제 처방으로 감염자가 증가하였고 현재 슈퍼박테리아를 치료하는 항생제가 최근 개발이 되었다고 하지만 상용화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항생제 내성 원인
-필요하지 않은 질환에 항생제 사용
-과도한 양의 항생제 사용
-질이 떨어지는 항생제 복용
-위생 환경이 부적절한 경우
-가축이나 양식 어류에 항생제를 과다 투여
항생제 내성의 문제점
항생제 내성이 생기면 치료 가능한 항생제가 감소하여 감염병이 더 오래가고, 더 심각한 질병이 생기게 되어 병원에 자주 가야 하고, 병원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지며, 더 비싸고 독한 약을 써야 합니다.
항생제 내성 예방하는 방법
1. 올바른 항생제 사용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제로 바이러스 감염 질환 치료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2. 몸의 면역력 강화
백신 접종, 규칙적 운동 등으로 몸의 면역력을 강화하여 항생제 안 쓰는 환경 조성합니다.
3.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기
항생제의 부적절한 사용은 항생제 내성균의 발생과 증식을 촉진하는 원인으로 전문가 처방대로 복용합니다.
4. 개인위생 관리로 감염 예방
깨끗하게 손 씻고, 기침 예절 지키기, 식재료 세척 및 완전히 익혀 먹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통해 감염을 예방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요약
항생제의 발견과 개발은 한때 세균으로부터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물질이었습니다. 그러나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인해 항생제 내성균이 생겨 더 이상 항생제의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슈퍼박테리아의 출현으로 건강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항생제 내성을 방지하려면 항생제 오남용을 막고 평소 개인위생관리와 면역력을 높이는데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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