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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콜레스테롤 & 중성지방 차이점

by 웰빙생활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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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데 다양한 영양물질이 필요합니다.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등 3대 여양소가 있어야 하고 3대 영양소가 몸에 잘 활용되도록 돕는 비타민, 미네랄등 무기질도 필요합니다. 그 외도 몸의 기능을 바로 잡아주는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이 필요합니다. 에너지를 내는 영양소 중에서 기름성분인 지질은 단백질과 탄수화물보다 많은 칼로리를 만들고 사용하고 남으면 체내에  저장이 됩니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부족하거나 과다하면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하는데 지질을 구성하는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차이를 알아봅니다.

 

 

 

지질

지질은 세포를 구성하는 주요 유기 화합물입니다. 지질과 지방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데 지질은 보다 포괄적인 개념으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3대 영양소 중에서 가장 많은 열량을 내며 남으면 피하에 저장이 됩니다.

 

지질은 화학구조에 따라 단순지질과 복합지질로 나뉘는데 물에 잘 녹지 않고 유기 용매에 녹는 성질이 있습니다. 단순지질에는 지방·지방산·납·스테로이드 등이 있고, 복합지질에는 인지질·당지질·지방단백질 등이 있습니다. 

 

중성지방

중성지방(Triglyceride, TG)은 지질의 한 종류로 체내에서 합성되는 지방의 한 형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체지방의 약 90%가 중성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체지방하면 중성지방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지방이 있는 고기나 기름으로 만들어진 음식 등을 먹으면 지방 성분이 위와 소장에서 분해된 뒤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합성됩니다. 합성된 중성지방은 혈액과 함께 각 조직으로 이동하며, 평소에는 피부 밑이나 간에 저장되어 있다가 칼로리 섭취가 부족한 경우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혈액 속 지질의 양을 측정할 때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과 함께 중성지방(TG)까지 4가지 수치를 확인하게 됩니다. 중성지방 검사 결과 150mg/dL 미만이 정상이에요. 150~199mg/dL은 경계, 200mg/dL 이상이면 위험으로 진단합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낮으면 에너지부족으로 피곤해지기 쉽고 저체온, 오한, 면역력저하, 탈모, 피부손상등 증상이 생기지만 대부분 중성지방이 과도하여 이상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중성지방이 올라가는 원인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 요인

-고열량 식습관과 운동부족

-과체중, 흡연, 과도한 알코올 섭취

-당뇨, 만성콩팥병,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이차적인 원인

 

중성지방이 많아지면 혈액 내 피가 끈적하고 이상지질혈증을 초래하여 당뇨병 등 성인병에 노출됩니다. 중성지방이 증가하면 급성췌장염의 위험이 증가하고  혈액 내 증가된 중성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은 감소시켜 심혈관 질환에 노출됩니다.

 

중성지방을 낮추는 방법

중성지방 수치에 따라 식이조절,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낮출 수 있고 중성지방수치가 높을 경우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약물처방을 병행합니다.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구성성분이고, 소화액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각종 호르몬과 비타민D를 만드는 재료가 되므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전체 콜레스테롤의 70%는 간에서 형성되고 30%는 음식섭취를 통해 섭취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지질과 단백질이 결합된 지단백질 물질로 지단백(지질과 단백질)의 구성 비율에 따라 고밀도 콜레스테롤(HDL)과 저밀도 콜레스테롤(LDL)로 나뉘는데 HDL을 '좋은 콜레스테롤'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릅니다.

 

저밀도 지단백(LDL) : 지질  〉단백질 

고밀도 지단백(HDL) : 지질〈  단백질

 

콜레스테롤의 진단기준

콜레스테롤의 높고 낮음은 혈액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데 보통 콜레스테롤 수치를 이야기할 때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보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저밀도 콜레스테롤 (LDL)을 기준으로 합니다.  LDL콜레스테롤이 160mg/dl 이상이거나 HDL콜레스테롤이 40mg/dl 이하이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LDL콜레스테롤과 HDL콜레스테롤의 양을 조절하여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범위 내에 있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HDL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이 적절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평소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낮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이유

유전적인 요인으로 가족력이 있다면 콜레스테롤이 높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꼭 이에 대한 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활동량 부족과 고칼로리, 고지방식사, 과도한 음주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당뇨병이나 신장질환, 간 경변증,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내분비대사질환이 있는 경우 콜레스테롤 상승이 동반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는 특히 폐경이 되면서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 외에 고혈압이나 기타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일부 약물이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생기는 증상

혈액 내 과잉의 콜레스테롤은 순환하다 혈관 벽에 침착되어 쌓이면 혈관이 막혀 혈액순환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뇌혈관이 좁아지는 허혈성뇌졸중, 관상동맥이 좁아지면 협심증, 말초혈관이 좁아지면 말초혈관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치료

생활습관개선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체중조절 등 생활습관 개선으로 개선이 됩니다.

 

약물치료

콜레스테롤은 생체기능 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먹지 않더라도 간에서 만들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콜레스테롤혈증에 사용하는 약물은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약물이 주가 되고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완치가 되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 주어야 하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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