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외상 '트라우마' 트라우마 극복하기

현대인들은 다양한 크고 작은 일들로 인해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일들은 받아들이는 개인에 따라 트라우마가 될 수 있습니다. 트라우마는 정신적 외상으로 경험이 무의식에 저장되어 신체적 외상보다 극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트라우마와 트라우마 극복에 대해 알아봅니다.

 

 

 

 

트라우마

트라우마란 재난, 사고, 전쟁, 성폭력, 폭력 등과 같이 몸과 마음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후 겪는 심리적 외상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얘기하는 스트레스의 범주를 넘어 안전과 생명에 위협이 될만한 사건, 사고를 겪었을 때 트라우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트라우마가 생기는 원인

트라우마는 무의식을 담당하는 뇌의  ‘편도’와 의식을 담당하는 ‘해마’가 정상적으로 협업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데 트라우마가 생기는 상황에서는 편도가 과하게 활성화되는 반면 해마가 억압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사건·사고의 기억은 대부분 편도에 무의식적인 감정 형태로 남아있기 때문에, 살아가면서 이를 연상시킬 수 있는 단서나  환경을 접하면 자신도 모르게 기억이 되살아 나게 됩니다.

 

 

트라우마 증상

트라우마 상황이 발생하면 극도의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신체적 증상

- 근육이 긴장하여 근육통, 두통 발생

- 심장이 빨리 뛰는 심계항진이 발생

- 소화불량괴 식욕부진

- 수면장애, 손발 저림

정신적 증상

- 불안, 걱정을 유발

- 부정과 불신현상

- 공격적 행동

- 빈번한 감정변화와 예민함

 

트라우마 자가진단 테스트

1. 두통, 어지러움, 소화불량, 가슴 두근거림 증상이 있다.

2. 잠이 잘 오지 않고 악몽을 꾼다.

3. 작은 일에도 쉽게 놀라고 늘 불안하다.

4. 화가 나고 짜증이 많아졌다.

5.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 반복적으로 떠오른다.

6. 매사에 기운이 없다.

7. 집중력이 예전에 비해 떨어졌다.

 

트라우마 후유증  

트라우마는 다양한 후유증을 남기는데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반복적인 트라우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몸과 마음의 과민반응

비상상황도 아닌데 수시로 경계를 하게 되고 예민해져서 공격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생각이나 감정의 변화

부정적 감정이나 생각, 집중력 저하, 소외감, 죄책감이 생기고 평소 가졌던 믿음을 잃게 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반복적인 트라우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유발하게 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트라우마 사건으로 인한 불편감이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주관적인 고통이 심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때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라고 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질환입니다.

 

 

트라우마 극복방법

트라우마는 생활 습관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데 방치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질환으로 진행이 되어 신경정신과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있는 식사를 합니다.

2. 음악감상과 목욕, 명상을 통해 릴랙스 한다.

3.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표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4. 인생에 있어 큰 결정은 잠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5. 친한 사람과 자주 시간을 보냅니다.

6. 자극적인 뉴스나 소식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술과 담배에 의존하면 안 됩니다.

 

요약

사람은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사고를 경험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됩니다.  트라우마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완화되지만 트라우마가 지속될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질환으로 진행됩니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취미 생활로 심신을 안정시키고 주변에서의 정서적 지지가 중요합니다. 스스로 극복하기 어려운 경우 약물치료, 인지행동 치료, 상담치료 등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