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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여성이 남성보다 치매에 취약한 이유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by 웰빙생활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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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치매라고 합니다. 한국의 65세 이상 성인 중 치매 환자는 여성이 62 %, 남성이 38%이고 미국은 여성이 61%대 남성이 39%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통계에서 보듯이 여성이 남성보다 치매 유병율이 훨씬 높은데 그 이유를 정리한 글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치매에 취약한 이유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치매

치매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뇌의 질환을 말합니다.

 

치매의 원인

뇌 기능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질환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신경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이 전체 치매의 50~60%를 차지하고 뇌의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혈관성 치매가 20~30%를 차지합니다.

 

치매의 주된 원인 질환

1. 알츠하이머 병

알츠하이머병은 이상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면서 뇌신경세포가 서서히 쇠퇴하면서 뇌 조직이 소실되고 뇌가 위축되는 퇴행성 신경 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 병은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2배 정도 더 많이 걸리는데 위험요소는 나이가 많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직계 가족 중에 치매 환자가 있는 경우, 반복적인 머리 손상 등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뇌 안에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서서히 신경세포가 죽거나, 갑자기 큰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혈관이 터져 뇌세포가 죽으면서 발생하는 치매를 말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경색, 뇌졸중, 뇌출혈 등 뇌혈관 질환을 동반하여 급격하게 진행이 되며 여성들보다 남성들에게 뇌졸중과 더불어 많이 발병합니다.

 

 

치매의 증상

치매는 기억력 감퇴뿐 아니라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인격 등 다양한 정신 능력에 장애가 발생함으로써 지적인 기능이 지속적으로 감퇴합니다. 

 

1. 기억력 저하

2. 언어 장애

3.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

4. 계산 능력의 저하

5. 성격 변화와 감정의 변화

 

여성이 치매에 취약한 이유

통계적으로 65세 이상 한국 성인 열 명 중 한 명이 치매에 걸리고, 치매 환자 열 명 중 여섯이 여성이라 합니다.

1. 기대수명이 높다.

평균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장수하는데 기대 수명은 남자 80.5세, 여자 86.5세로 치매의 가장 큰 위험인자는 나이가 많을수록 걸리기 쉽습니다.

2. 자가면역 질환 

자가면역질환은 면역 세포가 세균, 바이러스가 아닌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병입니다. 여성은 임신 및 출산 과정에서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서 남성보다 면역력이 강한데 강한 면역 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자가면역 질환이 됩니다.

 

여성의 치매 발병 위험이 남성보다 두 배나 큰 것은 뇌에서 면역 시스템이 강하게 작용할수록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물질인 아밀로이드가 쌓이기 때문입니다.

3. 여성 호르몬 감소

여성호르몬은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유지하고 뇌세포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폐경으로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면 치매 위험이 커집니다. 반면 남성은 대부분 평생 남성호르몬이 나오는데 이 호르몬이 뇌에서 여성호르몬처럼 작용합니다.

 

 

치매 예방 습관

1. 고혈압, 당뇨 등 대사질환을 치료한다

2. 활발하게 두뇌활동을 한다.

3. 스트레스 관리와 우울증을 치료한다.

4.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한다.

5.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한다.

6. 과음과 흡연은 금한다.

7.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한다.

8.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다.

 

요약

65세 이상 치매 환자 열 명 중 여섯 명이 여성이라는 통계가 있듯이 여성은 남성들보다 기대수명이 길고 폐경으로 인한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남성들보다 치매에 더 잘 걸립니다.

 

노인층의 33% 이상이 치매 고위험군이라고 합니다. 치매는 노화에 의한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뇌의 손상에 의한 질환으로 치매의 원인질환을 우선 치료하고 평소 예방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치매의 원인질환 단계별 증상 예방습관 (알츠하이머치매·혈관성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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