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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근감소증' 고위험군 합병증

by 웰빙생활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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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절반 이상은 근육으로 되어 있습니다. 몸을 지탱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근육과 뼈입니다. 근육과 뼈에 이상이 생기면 활동하기가 어렵고 특히 근육이 소실되면 몸에 지방이 쌓여 심혈관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근육 감소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2021년부터 질병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근감소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근감소증' 고위험군 합병증

 

근감소증

근감소증은 나이가 많아지면서 근육의 양, 근력, 근 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노화로 근육이 감소하면서 허벅지 근육이 가장 먼저 빠져 자주 넘어지거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근감소증의 원인

1. 노화

2. 만성염증

3. 호르몬 변화

4. 단백질, 비타민D 등 영양결핍

5. 운동량 부족, 무리한 다이어트

 

근감소증 고위험군

- 대부분의 고령자 

- 당뇨 등 만성질환자

- 골다공증 고위험군

 

이 외에도  당뇨, 고혈압, 만성 심부전, 간경변 등 간질환, 만성 폐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근감소증 고위험군입니다. 암을 치료하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근감소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

1. 근력 저하 및 하지 무력감

2. 근골격계 통증이 발생

3. 비만의 위험이 증가함 

4. 심혈관 질환이 악화

 

근감소증은 근육 자체에 생기는 질병 외에도 당뇨병 등 퇴행성 질환에 의해 2차적으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근감소증으로 인해 퇴행성 질환이 악화됩니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근감소증이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 골절의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근감소증 의심증상 

- 물건을 잘 들지 못한다.

- 계단 오르기가 어렵다.

- 갑자기 체중이 많이 줄어들었다.

- 종아리 둘레가 많이 가늘어져 있다.

- 악력이 평균보다 약하다

 

자가진단

1. 종아리 둘레가 남자의 경우 34cm 미만, 여자의 경우 33cm 미만의 경우,

2.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5번 일어서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12초 이상인 경우 

3. 악력(쥐는 힘)이남성은 28kg 이하, 여성은 18kg 이하인 경우

 

 

치료 및 예방

근감소증은 현재 특별한 치료제가 없다고 합니다. 근감소증의 원인이 만성질환인 경우 기저질환에 대한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인 경우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한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관리로 근감소증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동요법

운동은 유산소운동보다 상하체 근력 운동을 적절히 하면 근육의 양도 늘릴 수 있고, 근력도 향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근육이 많이 빠지는 하체운동이 효과적입니다.

식사용법

식사는 영양 균형 잡힌 식사가 좋은데 근육에 가장 필요한 것은 단백질입니다. 성인의 1일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2g 정도를 섭취하게 됩니다. 보통 자기의 체중만큼 섭취하게 됩니다.

 

근감소증 환자는 체중 1kg당 1.2g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식단을 파악해 보고 결핍양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으로 섭취하기가 힘든 경우에는 보충제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요약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감소하는 것을 자연적인 것으로 받아들였는데 이제는 '근감소증'이라는 병으로 인식을 해야 합니다.  노년에 낙상사고나 골절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에 근감소증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00세 시대 노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근감소증은 현재 특별한 치료제가 따로 없어 평소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 등 작은 습관을 통해 충분히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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