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의 적 '골다공증' 위험요인 예방 관리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노년의 건강입니다. 골다공증은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에 이어 가장 중요한 노인 질환으로 남녀 모두 갱년기 이후 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주로 발병울 하는데 갱년기 여성들에게 특히 취약한 질병입니다. 뚜렷한 증상이 없이 골밀도가 서서히 감소하다가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우연히 골다공증을 진단받게 되거나 뼈가 부러진 후에 골다공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노년의 골절을 유발하는 골다공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어들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 잘 부러지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골량이 서서히 줄어들다가 50세 전후에 폐경과 함께  3~5년 동안 골밀도의 소실이 가장 빠르게 일어납니다.

 

골다공증은 골형성과 흡수의 균형이 깨어져서 발생하는데 대부분 노화와 함께 자연적으로 발생 하지만 다른 질환이나 약물의 징기복용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골다공증의 위험요인

1. 고령의 여성

2. 뼈가 가늘고 마른 여성

3. 갱년기 성호르몬의 감소

4. 만성질환으로 인한 약물 장기복용

5.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은 경우 

6. 칼슘, 비타민D 섭취량이 적은 경우

7. 지나친 음주와 흡연 

8. 무리한 다이어트

9. 골다공증의 가족력

 

갱년기와 골다공증

남녀 모두 50세 전후 갱년기가 되면 뼈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손실되는 뼈의 양보다 새롭게 생성되는 뼈의 양이 부족하게 됩니다. 

 

남성의 경우는 골밀도가 서서히 떨어져 최대 골량의 20-30% 정도 손실이 오는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50대 갱년기 이후 10년 정도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그 이후에는 완만하게 떨어지므로 남성보다 더 심하게 골다공증이 진행되게 됩니다.

 

 

진단

골다공증 진단은 골밀도 검사를 통해 확인되는 티 수치(T-scores)로 판단합니다.

 

정상 : T-scores  -1 이상

골감소증 : T-scores  -1∼-2.5 사이

골다공증 : T-scores :  –2.5 이하

 

골밀도 검사 외에 혈액검사를 통해 칼슘, 비타민D, 호르몬 수치를 측정하여 골다공증의 가능성을 진단합니다.

 

 

증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손목, 발목, 척추, 고관절 부위의 골절이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1. 척추뼈가 약해져서 변형됨

2. 척추뼈 압박으로 신장이 줄어듦

3. 전신의 골절 위험이 높이짐

 

골다공증 예방

골다공증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뼈의 생성이 가장 왕성한 청년기에 뼈의 양을 최대로 높이고 중년기에는 골다공증의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골밀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것입니다. 

 

1. 균형 잡힌 식사 

2. 칼슘과 비타민 D  보충 

3. 적정 체중 유지

4. 체중 실린 운동

5. 술, 담배, 탄산음료, 카페인 제한

6. 일광욕, 야외활동

7. 호르몬 요법

 

 

골다공증의 치료

골다공증의 치료는 골밀도를 높이고 는 뼈가 부러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약물요법과 식이, 운동요법 등 비약물요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식이요법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골밀도를 형성하는 칼슘 음식의 보충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 섭취는 골다공증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음주, 흡연, 카페인,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흰 설탕 등의 가공식품 섭취를 피합니다. 

운동요법

뼈의 생성에는 걷기, 조깅, 등산 등 근육을 움직여서 뼈에 무게를 실어 주는 체중부하 운동이 좋습니다. 햇볕이 비타민D를 합성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일광욕도 좋은 방법입니다.

약물치료

치료제는 뼈가 부서지는 것을 막는 골흡수 억제제와 새로운 뼈의 생산을 증가시키는 골생성 촉진제를 사용합니다.  치료제로는 칼슘제제, 비타민D, 에스트로겐, 칼시토닌, 비스포스포네이트 등의 약물이 있습니다.

 

 

요약

100세 시대 노화로 인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골다공증은 후유증으로 몸 전체의 골절을 유발하는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초기에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다가 골절을 당하면서 골다공증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골밀도가 떨어져 골절이 생기면 신체적인 불편뿐만 아니라 우울증 등 정신적인 장애도 생겨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최근에는 골밀도 측정기를 통해  조기에 골다공증을  진단할 수 있어 골다공증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조기에 진단과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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