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 '비타민D' 결핍을 불러(체중감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비타민D는 매일 햇빛을 쬐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되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80% 이상은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자외선차단제를 많이 사용하고 실내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자연적으로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는 환경에서 점차 멀어지게 됩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시점으로 해서 비타민D의 필요성이 요구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비타민D의 과잉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타민D의 효능과 보충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비타민 D

비타민D는 지방에 녹는  지용성비타민이어서 지방과 함께 섭취할 때 흡수가 잘 됩니다. 지방조직에 흡수되지만 지방조직은 비타민 D를 쉽게 놓아주지 않기 때문에 지방량이 많은 비만일수록 비타민D 부족이 오기 쉽습니다. 대부분 햇빛을 통해 자외선이 피부에 자극을 주면 비타민D가 합성되므로 햇빛을 잘 쬐면 비타민D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D의 효능

비타민 D는 칼슘 농도와 골밀도를 유지시켜 골연화증이나 골다공증 위험을 예방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1. 뼈 건강에 도움 

비타민D는 칼슘이 뼈에 잘 달라붙게 돕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칼슘을 먹어도 비타민D가 없으면 우리 몸으로 흡수되지 못한 채 모두 대변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2. 암예방에 도움

햇빛과 비타민D는 밀접한 연관이 있고, 비타민D는 면역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적당한 면역력은 암세포를 죽이며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우울증 완화에 도움

비타민D는 기분을 좋게 만들고 신경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울증 환자들이 햇빛을 쐬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비타민D 결핍 원인

비타민 D 결핍은 일반적으로 햇빛에 노출되지 않으며 식단에서 충분한 비타민 D를 섭취하지 않는 이들에게 발생합니다.

 

고령자의 경우 실외 활동 시간이 적어서 햇빛에 충분하지 노출되지 못하고 피부가 비타민 D를 충분히 형성하지 못합니다. 특히 폐경기 전후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은 보충이 필요합니다.

 

비만과 비타민D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D는 보통 간에 저장되어 필요할 때 대사과정을 통해 사용이 되는데 비만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복부지방에도 저장이 됩니다.

 

복부에 저장된 비타민D는 지방 조직에 격리돼 체내에 충분히 이용되지 못하고 배설되기 때문에 비만한 사람들의 경우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비만지수가 높을수록 많은 비타민D를 요구하게 됩니다.

 

결핍증 (관련질환)

1. 칼슘이 흡수되지 않아 뼈가 약해짐

2. 골다공증, 구루병 등 뼈와 관련된 질환

3. 근육 약화와 함께 근육 경련 발생

4. 피로와 무기력증

5. 척추, 골반 및 다리뼈가 약해짐

6. 예민하고 기분이 우울해짐

 

비타민D 보충방법

비타민 D의 급원으로는 햇빛과 식품, 보충제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균형 있는 식사를 하고 적절한 외부 활동을 하는 성인은 결핍증을 우려하지 않아도 되고 우리 몸에서 합성을 할 수 있는 비타민입니다.

 

1. 최소한 매일 20분 간 햇볕을 쬔다. 

2. 비타민D 가 많은 식품 섭취

3. 보충제를 통해 섭취

 

비타민D가 많은 식품

고등어, 청어, 참치 등 생선, 육류의 간, 계란, 치즈, 버터, 우유, 표고버섯 등 자연식품과 오렌지 주스, 유제품, 시리얼 등 비타민D가 강화된 식품을 통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 과잉 시 부작용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잉 섭취 시 몸에 축적이 되고 햇빛이나 식품을 통해 보충하는 것 외에 고용량의 보충제를 복용할 경우 비타민D의 독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고칼슘혈증 유발

2. 식욕이 감퇴, 메스꺼움, 구토증상

3. 근육통, 피로, 쇠약, 및 고혈압 증상

4. 칼슘이 신장에 축척되어 신부전을 초래

 

요약

비타민D는 실내활동을 주로 하는 현대인들에게 부족될 수 있는 영양소입니다. 뼈건강뿐만 아니라 면역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평소 음식을 통해서나 햇빛을 통해 합성이 될 수 있지만 부족할 경우 보충제를 통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비만인 경우 비타민D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결핍증상이 더 많이 생기게 됩니다. 비타민D는 결핍 못지않게 과잉 시에도 체내에 축적되어 독성문제가 생기게 발생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비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