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여성질환 '골다공증' 고위험군, 중년여성에게 많은 이유

골다공증 환자의 90% 이상은 50세 이상의 중년여성들이라고 합니다. 이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폐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실제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표시가 나지 않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이나 골절 후에 골다공증임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골다공증이 중년여성에게 많은 이유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고 그로 인해 쉽게 골절에 이를 수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오래된 뼈조직을 새로운 뼈조직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파괴되는 양보다 새롭게 보충되는 뼈조직이 적으면 골다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밀도가 낮아진 뼈는 그 자체만으로는 거의 증상이 없지만, 구멍 뚫린 스펀지처럼 조직이 헐거워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어 50세 전후 폐경과 함께  3~5년 동안 골밀도의 소실이 가장 빠르게 일어납니다.

 

골다공증의 원인

1. 칼슘의 흡수 장애
2. 비타민 D 결핍
3. 폐경으로 에스트로겐이 감소 

4. 항응고제, 항경련제, 갑상선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이뇨제 등 약물
5. 운동 부족
6. 가족력
7. 과음과 흡연
8. 우울증, 만성질환

골다공증의 고위험군

- 조기폐경된 여성

- 뼈가 가늘고 마른 체형

- 골다공증 골절의 가족력 있는 사람

- 과음, 흡연, 다량의 카페인

- 만성질환자

- 장기간 약물복용

 

 

50대 이상 여성에게 많은 이유

중년여성에서 골다공증이 많은 이유로 여성 호르몬은 칼슘을 뼈로 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폐경기를 거치면서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골밀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50세 이상에서는 남성의 골밀도는 완만하게 감소하는데 반해, 폐경 이후 여성들의 경우 골밀도가 25~30% 가량 급격하게 줄어들어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골다공증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골다공증이 무서운 이유는 너무 쉽게 골절로 연결되는 것으로 심할 경우 기침 등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은 한 번 발생하면 재골절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골다공증 진단

골다공증 진단은 골밀도 검사를 통해 확인되는 티 수치(T-scores)로 판단합니다. 골밀도 검사 외에 혈액검사를 통해 칼슘, 비타민D, 호르몬 수치를 측정하여 골다공증의 가능성을 진단합니다.

 

정상 : 티수치가  -1 이상

골감소증 : 티수치가  -1∼-2.5 사이

골다공증 : 티수치가  –2.5 이하

 

골다공증 예방·관리 10대 생활 수칙(질병관리청)

'골다공증 예방관리수칙'은 성장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실천 사항을 반영해 전생애주기적 관리를 강조하고 적절 체중 유지, 영양·신체활동, 위험군에 대한 진단검사, 지속 관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성장기에 적절한 운동과 영양관리

2. 적정 체중을 유지

3. 적정량의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

4. 술과 커피, 탄산음료 제한

5.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

6. 체중 부하 운동을 매일 한다.

7.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

8.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관리

9. 넘어지지 않도록 주변 환경 개선

10. 적절한 근육량 유지

 

 

골다공증의 치료

골다공증의 치료는 골밀도를 높이고 는 뼈가 부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약물요법과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병행하게 됩니다. 

식이요법

골밀도를 형성하는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 보충은 골다공증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으로는 유제품, 해산물, 시금치, 표고버섯 등이 있고 음주, 흡연, 카페인,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식품 섭취를 자제합니다. 

운동요법

뼈의 생성에는 근육을 움직여서 뼈에 무게를 실어 주는 체중부하 운동과 비타민D를 합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광욕도 좋은 방법입니다.

약물치료

약물은 뼈가 부서지는 것을 막는 골흡수 억제제와 새로운 뼈의 생산을 증가시키는 골생성 촉진제를 사용합니다.  

 

요약

여성들은 중년 이후 폐경을 맞이하면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를 경험하게 됩니다.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에 노출이 되지만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에 의해 골절이 한번 생기면 재골절의 위험이 높아 조기 폐경된 여성이나 뼈가 가늘고 마른 체형, 그리고 만성질환이 있는 골다공증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조기에 진단과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갱년기 여성의 적 '골다공증' 위험요인 예방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