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40대 이후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병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20~30대 젊은 층의 당뇨 유병자가 급격하게 늘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젊은 당뇨로 불리는 40대 이전의 당뇨는 식습관 등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제2형 당뇨로 유병기간이 길어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젊은 당뇨에 대해 알아봅니다.
젊은 당뇨 원인
동양인들은 서양인과 비교했을 때 췌장의 크기가 작고, 분비되는 인슐린의 용량이 적어 비만 시 제2형 당뇨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젊은 당뇨는 40대 미만의 젊은 층에서 발병하는 당뇨로 대부분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생기는 제2형 당뇨입니다. 젊은 당뇨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은 스트레스와 열량 과다로 인한 비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젊은 층 비만인구 증가
▶달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식사
▶달콤한 간식과 음료의 간식문화
▶좌식생활로 인한 활동부족
젊은 당뇨 특징
당뇨병은 혈액 내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질환으로, 선천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잘 되지 않는 제1형 당뇨와 인슐린 분비는 되지만 후천적으로 인슐린 활용을 잘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로 나눌 수 있습니다.
20 30세대의 젊은 당뇨는 스트레스와 식습관,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등 대부분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발병하는 제2형 당뇨가 대부분입니다.
젊은 당뇨병 진단
▷당화혈색소 6.5% 이상,
▷8시간 공복혈당 126㎎/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200㎎/dL 이상
당뇨 위험 신호
아래와 같은 몸의 신호가 느껴지면 당뇨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혈당검사를 통해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1. 갈증을 자주 느끼고 입이 마른다.
2.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었다.
3. 자주 피로하고 의욕이 저하되었다.
4. 많이 먹어도 배고프고 식욕이 넘친다.
5. 시야가 흐려지거나 근시가 심해졌다.
6. 가족 중 당뇨 환자가 있다.
7. 자신도 모르는 상처가 자주 생기고 잘 낫지 않는다.
젊은 당뇨가 위험한 이유
지속적 관리가 어렵다
젊을 때 당뇨병이 생기면 바쁜 사회활동으로 인해 철저한 혈당 관리가 더 어려워 혈당변동성이 커진다.
병원 내원율이 낮다
젊은 당뇨 환자들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당뇨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병원을 방문울이 떨어져 적극적인 관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유병기간이 길어 합병증 위험이 높다
젊은 당뇨 환자들은 당뇨를 안고 살아가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고혈당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더 커집니다.
젊은 당뇨 관리하는 법
젊은 당뇨는 대부분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발병하는 제2형 당뇨로 식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1. 식습관 개선
젊은 당뇨는 달고, 맵고, 짠 음식, 고칼로리, 고지방의 가공식품 섭취를 줄여 비만이 되지 않게 합니다.
2. 꾸준한 운동
운동 부족은 비만을 유발하고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조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충분한 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불면증이 있으면 인슐린 민감성이 떨어져 포도당 요구량이 증가하고 혈당이 높아집니다.
4. 정기적인 건강검진
꾸준한 건강검진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하여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약
20 30대 젊은 당뇨는 젊은층의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요즘 젊은층의 식문화는 달고, 짜고, 매운 음식 등 자극적이고 탕후르와 같이 달콤한 간식과 음료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젊은 당뇨의 대부분은 당뇨 전단계에 속합니다. 젊은 당뇨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관리를 잘하면 완치도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유병기간이 길어 합병증에 빨리 노출이 되고 성인들보다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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