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체질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은 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운동이라고 해서 무조건 가리지 않고 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운동을 찾아서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체질에 맞는 운동이 어떤 것인지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운동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태양인에게 맞는 운동
태양인에게는 걷기 운동, 수영, 사이클등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이 좋은데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 운동입니다. 태양인은 상체에 비해 하체와 허리 옆구리가 약해서 오래 걷거나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자꾸 기대려 하거나 누우려 합니다. 하체, 옆구리. 허리를 강화할 수 있는 탁구도 태양인에게 좋은 운동이고 하반신을 단련해야 하므로 골반수축운동과 다리를 자주 주무르고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태양인은 운동을 과하게 하면 체온이 올라가므로 심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정신적으로 피로할 때에는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뱉는 방식으로 심호흡을 해도 도움이 됩니다. 뒷머리와 어깨가 뻣뻣할 때는 '천고법마사지'도 도움이 되며 두뇌가 피로하고 다리가 피로할 때에는 '두 좌 법'이라는 물구나무서기도 도움이 됩니다. 태양인은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태음인에게 맞는 운동
태음인은 심폐기능이 약하고 살이 찌기 쉬운 체질입니다. 심폐기능을 강화하면서 혈액 중에 산소 공급과 노폐물 배출을 위해 복식호흡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복부에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라 사지와 복부근육에 가볍고 지속적인 자극을 주는 배드민턴, 테니스, 골프등도 태음인에게 좋은 운동입니다.
태음인은 비만과 성인병에 잘 걸리는 체질이므로 체중으로 인해 근육과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병이 잘 오는 체질이라서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는 운동으로 수영은 태음인에게 가장 잘 맞는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태음인들은 땀의 배출이 잘 되지 않아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는 운동이 좋으면 아침보다는 늦은 오후에 하는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소양인에게 맞는 운동
소양인도 태양인처럼 상체가 실하고 하체가 약한 체질로 허리나 다리에 체중이 실리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이 좋습니다. 하체를 단련시키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발가락으로 서는 운동과 계단 오르기도 소양인에게 도움이 됩니다. 걷기 운동보다 속도감과 유연성을 주는 자전거 타기와 에어로빅도 좋은데 소양인들의 경우 늦은 시간보다 아침에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소양인체질로 계단을 오르내릴 때 숨이 차다거나 다리에 힘이 빠져 후들거리거나 자꾸 주저앉으려 한다면 방광의 기능이 약해진 것입니다. 소양인의 경우 '비대신소'의 체질이라 방광, 신장의 기능이 약해질 수 있는데 운동으로 체력을 강화시키면 신장과 방광의 기능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소음인에게 맞는 운동
소음인은 신장기능은 좋지만 비위장 소화기능은 약한 냉성체질입니다. 허약한 냉성체질이므로 물보다 산을 좋아합니다. 소음인은 신대비소 체질이므로 소화기가 약한 체질이라 소화기를 강화하기 위한 복부운동을 권장합니다. 복부운동은 집에서 누워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소화기능을 강화하는데 소음인에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소음인에게는 걷기, 등산, 줄넘기, 자전거 타기 등 발달된 하체를 이용한 운동이 잘 맞는 운동입니다. 그러나 마른 체질인 소음인은 무리가 가지 않게 운동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소음인 체질의 사람들이 아침에 눈뜨기 어렵고 우울하며, 의욕이 없고 기억력이 떨어지면 소음인 체질에는 적신호가 켜진 것이니 체질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요약
내 체질을 알고 체질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은 운동효과를 높이기 위한 일입니다. 태양인의 경우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이 좋고 열을 올리는 운동은 권하지 않습니다. 태음인은 비만이 되지 않게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 좋으며 소양인은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을 하게 되면 신장과 방광의 기능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소음인의 경우 소화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복부운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원인 증상 예방 (0) | 2023.07.23 |
---|---|
관리를 필요로 하는 '생활습관병' (0) | 2023.07.23 |
내 체질에 맞는 음식 (0) | 2023.07.23 |
체질에 따라 조심해야 할 증세 (0) | 2023.07.23 |
사상의학 (0) | 2023.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