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염증 · 만성염증 · 염증수치 낮추는 법

몸에 특별한 병이 없는데 만성적인 피로와 기운이 없고 몸이 아픈 경우들이 있습니다. 병원 여러 군데 다니면서 진단을 해 보아도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 만성염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염증은 외부로부터 일시적으로 몸을 방어하기 위한 급성염증과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세포를 공격하는 만성염증이 있습니다. 급성염증은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제거되면 단기간 내에 없어지지만 만성염증은 없어지지 않고 온몸을 돌아다니며 세포를 공격하고 다른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염증

외부로부터 물리적 자극이나 세균이 침입하면 몸의 일부가 충혈되면서 부종, 발열,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입니다.

 

염증은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한 자연스러운 면역 반응이지만 지나치게 염증 수치가 높아 만성염증으로 진행되면 염증성 질환에 걸리게 됩니다. 

 

염증수치 검사

염증수치를 확인하려면 혈액검사를 통해 CRP (C-reactive protein; C 반응성 단백) 수치를 측정하여 ‘감염성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의 진단에 이용합니다.  CRP의 정상수치는 0.5~1.0mg/dl이고 이 수치보다 증가하면, 감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염증수치가 높다고 합니다.

 

염증의 원인

염증은 세균, 바이러스 등 병원체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외부압력이나 열 등 물리적 요인과 중금속, 독극물 등 화학적 요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 미세먼지등 환경오염

▶ 고혈압, 고혈당, 비만

▶ 만성 스트레스 

▶ 노화 (40세 이상)

▶ 수면부족, 운동부족,

▶ 고열량, 영양결핍, 

▶ 흡연, 음주

 

 

염증의 종류

염증은 급성 염증과 만성 염증으로 나뉘는데 조직의 손상된 부위가 작거나 일시적 일 때는 급성염증이고, 염증 부위가 크거나 만성적 감염 상태일 때는 만성 염증으로 진행이 되어 염증성 질환을 일으킵니다.

 

급성염증

급성염증은 상처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과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이 동반되는 염증으로 염증수치가 정상보다 낮아 염증 원인이 해결되면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급성염증에는 감기, 독감, 폐렴, 편도선염, 피부의 열상, 자상, 피부염. 신우신염, 뇌수막염 등이 있으며 물리적 외상에 의한 조직 손상도 급성염증에 속합니다. 

 

만성염증

만성염증은 염증의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 염증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진 경우 만성 염증으로 진행됩니다. 만성염증은 다양한 중증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만성염증에는 천식, 만성위궤양, 결핵, 류머티즘 관절염, 치주염, 크론병, 만성감염 등이 있습니다. 급성염증의 원인이 제거되지 않거나 정상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도 만성염증에 속합니다.

 

 

염증수치 낮추는 법

염증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우선 급성염증이 만성염증으로 진행되지 않게 염증의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만성염증에 좋은 항염식품을 섭취하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대사활동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이 염증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1. 산성식품 대신 알칼리성식품을 섭취

2. 지방과 칼로리를 줄인다

3.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 음식을 줄인다

4. 규칙적인 운동과 숙면 취하기

5.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트레스 줄이기

6. 금연과 절주 실천하기

7. 항산화 식품, 항염증 식품 섭취

 

만성 염증에 좋은 항염식품으로는 마늘, 양파, 생강, 녹차, 홍차, 강황, 올리브오일, 베리류 과일, 푸른 잎채소, 연어, 토마토, 두부, 아몬드, 표고버섯, 베리류, 비트, 케일 등이 있습니다. 항염식품을 섭취하는 것과 더불어 장내환경을 개선하여 유해균보다 유익균이 많게 관리합니다.  

 

요약

크고 작은 병들의 원인에는 염증이 존재합니다. 염증은 외부로부터 몸을 방어하기 위한 면역반응입니다. 염증이 목적을 다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되는데 염증수치가 높아 만성염증이 될 경우에는 정상세포에도 손상을 입히는 질환으로 진행이 됩니다.

 

염증수치가 낮은 초기 염증을 잘 다스리면 우리 몸의 면역력을 올라가지만 급성염증이 만성염증으로 진행이 되면 몸의  면역균형이 깨어져서 만성질환이 되어 고생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