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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재발하기 쉬운 '임신성 당뇨' 고령의 임산부에게 많아

by 웰빙생활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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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결혼율과 출산율이 낮아지고 출산 연령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임신을 하면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조심해야 할 것들 많은데 그중에 임신성 당뇨가 있습니다. 고령의 산모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임신성 당뇨에 대해 알아봅니다.

 

재발하기 쉬운 '임신성 당뇨' 고령의 임산부에게 많아

 

(임신 전) 당뇨와 임신성 당뇨

(임신 전) 당뇨

당뇨는 혈당이 올라가면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고 체중이 빠지게 되는 '다음, 다뇨, 다식'의  3다 현상을 겪게 되는 질환입니다.

(임신 전) 당뇨의 진단기준

당뇨병 : 공복혈당 126mg/dL 이상, 식후혈당 200 mg/dL 이상

내당능장애 : 식후혈당 140~199mg/dl

공복혈당장애 : 공복 혈당 100~125mg/dl, 식후혈당이 140mg/dl 미만

 

임신성 당뇨

원래 당뇨병이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에 당뇨병이 처음 발견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대부분의 임신당뇨병은 임신 기간 중 시작되어 분만과 함께 사라집니다.

 

임신성 당뇨의 발생 원인이 (임신 전) 당뇨의 발생 원인과 유사하여 분만 후에 정상으로 회복되어도 임신성 당뇨가 있었던 여성은 나중에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습니다.

임신성 당뇨의 진단 기준

100g 경구당부하검사의 경우 기준에서 최소 2개 이상이 비정상으로 나올 경우, 75g 경구당부하검사의 경우 기준에서 1개 이상이 비정상으로 나올 경우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검사방법 100g 경구당부하검사 75g 경구당부하검사
공복시 혈당 95mg/dl 92mg/dl
1시간 혈당 180mg/dl 180mg/dl
2시간 혈당 155mg/dl 153mg/dl
3시간 혈당 140mg/dl  

임신성 당뇨 원인

임신성 당뇨는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과 분비 장애로 인해  생깁니다.

임신성 당뇨 고위험군

-35세 이상 고령의 산모

-임신 전 비만이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제2형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이전에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경우

-거대아를 출산 경험이 있는 경우

-사산, 조산, 유산등의 경험이 있는 경우

 

임신성 당뇨 의심 증상

대부분은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피로감, 쇠약감 등의 증상을 나타내고, 임신성 고혈압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산모와 태아의 혈당 수치 높아짐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됨

-소변량 증가

-산모와 태아의 체중 증가

 

임산부와 태아에 미치는 영향

임신성 당뇨에 걸리면 임신초기에는 선천적 기형이나 자연유산의 가능성이 있고 임신후기에는 거대아의 원인이 되어 분만 시 제왕절개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태아 기형

당화 혈색소≥7% 이거나 공복혈당 > 120mg/dL인 경우에는 태아의 선천성 기형이 나타날 확률이 증가합니다.

거대아 출산

임신 중기, 후기에 발생하는 고혈당은 태아의 성장을 촉진시켜서 4kg 이상 거대아의 원인이 됩니다.

장기적인 문제

임신성 당뇨에 걸린 산모에서 태어난 아이의 경우 소아 비만, 대사 증후군 등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임산부에게 미치는 영향

임신성 고혈압, 조산 등의 위험성이 있고 다음번 임신에서 임신성 당뇨병의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신성 당뇨 관리

임신성 당뇨 관리는 우선, 식사 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시작하여 혈당을 조절합니다. 식이와 운동으로 혈당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 임신 중에 태아에게 투여해도 안전한 인슐린주사로 혈당을 조절합니다.

 

임신성 당뇨 혈당 조절 목표

구분 목표
공복시 혈당 < 95mg/dl
1시간 혈당 < 140mg/dl
2시간 혈당 < 120mg/dl
 

임신성 당뇨로 진단을 받으면 출산 후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와도 추후 당뇨로 진행되거나 임신성 당뇨의 재발 위험 높아  출산 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요약

최근 들어 고령 산모가 많아지면서 임신성 당뇨를 앓는 고령산모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임신성 당뇨는 산모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방·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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