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건 사고의 중에 음주행위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은 양의 술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등 장점이 있지만 알코올도 흡연과 같이 의존성이 높아 술을 끊거나 절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새해가 되면 술을 끊는 목표를 세운 사람들이 많지만 작심삼일이 되기 쉽습니다.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봅니다.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음주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다양한 해로움을 끼칩니다. 고혈압,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과도한 음주는 영양 결핍과 수면장애를 유발하고, 우울감을 악화시키는 등 정신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음주의 신체적 영향
고혈압, 심뇌혈관 질환 유발
과음과 잦은 음주는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부정맥을 유발해서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며 혈관을 수축시켜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군 발암물질
술은 유방암,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대장암, 간암 등 다양한 암을 유발합니다. 음주와 흡연을 함께 할 경우 암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뇌를 손상시키고 중독을 유발
술은 뇌의 신경전달 활동을 방해해서 뇌의 기능을 늦추거나 방해합니다.
각종 간 질환을 유발
과도한 음주는 간이 술을 분해하지 못해 독성물질이 생성되고 독성물질은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합니다.
영양결핍을 유발
과도한 음주는 구토 및 설사를 유발하고, 비타민의 소실과 장에서의 흡수능력을 방해하여 영양 결핍을 유발합니다.
면역기능 저하
만성적인 과음은 면역 활동을 방해하여 폐렴, 결핵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음주의 정신적 영향
기분장애
알코올은 중추신경억제제로서 우울의 수준을 증가시키고 주요 정신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불안장애
알코올의 이완 효과와 불안 경감효과는 일시적이며 술이 깰 무렵에는 더 강한 불안감과 공포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장애
알코올 복용 후 수면은 깊은 수면을 방해하여 얕은 수면만 취하기 때문에 술은 정상 수면을 방해합니다.
저위험 음주량
WHO가 권장한 비교적 위험성이 낮은 알코올 섭취량은 1회 기준 성인남성 40g 이하, 여성 20g 이하입니다.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는 알코올 분해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저위험 음주량의 절반 정도를 권합니다.
▶ 소주 (도수 19% 기준) : 성인 남성 5잔, 성인 여성 2.5잔 이내
▶ 맥주 (도수 5% 기준) : 성인 남자 4잔, 여성 2잔 이내
요약
전 세계적으로 매년 사망자 수의 6%가 해로운 음주 때문에 사망한다고 합니다. 국내 20대 30대 죽음의 약 25%가 알코올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은 우리 몸에 이로움 보다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해로움이 더 많은 기호식품입니다. 술은 적은 양으로도 암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의존성이 강해 안전한 음주량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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