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자율신경실조증' 원인 증상 극복하기

자율신경은 우리 몸의 자동조절 시스템입니다. 우리 몸은 내부와 외부의 환경변화에 따라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자율신경이 자동적으로 조절하여 항상성을 유지하게 됩니다.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는 자율신경질조증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자율신경 기능

자율신경계는 말초신경계에 속하는 신경계로 호흡, 체온조절, 혈압 등 신체의 기능이 자율적으로 유지되도록 관여를 합니다. 자율신경은 서로 반대되는 기능을 가진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신경은 항상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교감신경 기능

몸을 긴장 상태로 만들어 동공을 확대시키며 신체기능의 가속페달과 같은 역할을 하며 과다하면 심장 박동 촉진, 호흡 증가, 소화 기능 억제 등이 발생합니다. 

부교감 신경 기능

몸이 안정되게 하는 신체기능의 브레이크와 같은 역할을 하며 활성화되면 심장 박동 억제, 호흡 안정, 소화 활동의 증가 등이 이루어집니다. 

 

교감 신경	부교감 신경
-심장 박동 촉진 -소화작용 억제 -기관지 확장 -동공확대 -장, 방광 이완 -침분비 억제	-심장 박동 억제 -소화 작용 촉진 -기관지 수축 -동공수축 -장, 방광 수축 -침 분비 촉진

 

자율신경실조증

자율신경실조증이란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생겨 신체기능 조절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교감신경이나 부교감신경이 제 할 일을 못 해서 나타나는 자율신경 불균형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해결이 됩니다.

 

특별한 질병이 없는데 자율신경과 관련된 증상이 지속되면 자율신경실조증으로 볼 수 있으며 주로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 원인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장애

-과로, 피로 누적

-당뇨 등 기저질환

-신체 호르몬 변화

-약물 복용으로 인한 유해균 증가

-잘못된 식습관

 

자율신경실조증 증상

자율신경실조증은 신체적 증상, 감정적 증상, 소화장애,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이러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신체 관련 증상

- 식은땀이 잘난다

- 손발이 차고 잘 붓는다

- 몸의 통증을 평소보다 더 많이 느낀다

- 특별한 원인 없이 머리가 무겁고 띵하다

감정 관련 증상

- 일상생활에서 자주 긴장된다

- 늘 불안하고 편안함을 유지하기 어렵다

- 화를 잘 내고 신경질적이다

- 가슴이 답답하거나 울렁거린다 

수면 관련 증상

- 잠드는데 오래 걸린다

- 자는 도중에 잘 깬다

- 잘 때 코를 골거나 이를 간다

- 잠을 자도 몸이 무겁다

소화 관련 증상

- 식욕이 없다

- 위 부위의 불쾌감이 있다

- 소화가 안된다

- 변비, 설사가 교대로 반복된다

 

자율신경실조증은 여성들이 임신, 출산, 폐경을 겪으며 신체 호르몬 변동으로 인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밸런스가 깨지는 경우가 많이 남성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 극복

자율신경은 교감신경이나 부교감신경 중 한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이상이 생깁니다. 과도하게 활성화된 신경을 누그러뜨리면 다른 쪽이 반대로 활성화되면서 균형이 잡히게 됩니다. 평소 자율신경 균형을 맞추는 생활 습관을 통해서 자율신경실조증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 안정시키려면

1. 몸을 따뜻하게 한다

기온이 낮은 아침·저녁에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시거나, 10분 정도 반신욕을 하면 좋습니다.

 

2. 마그네슘, 비타민D를 섭취
마그네슘이 많은 녹황색 채소나 비타민B가 많은 생선·닭고기를 먹는 것도 교감신경 안정화에 도움이 됩니다.

 

3. 정적인 운동을 해라
격한 운동보다 요가나 태극권과 같은 정적인 운동을 하면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부교감신경 낮추려면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방법과 반대인 생활 습관을 가지면 어느 정도 해결됩니다.

 

1. 오전엔 커피, 오후엔 찬물을 마신다.
 오전에 커피나 홍차와 같은 카페인 이 든 음료를 한 잔 마시고, 오후에는 차가운 물을 마신다.

 

2. 하체에 혈액 몰리지 않게 한다.
부교감신경 항진 때문에 기립성저혈압이 생겼다면, 앉았다 일어설 때 순간적으로 온몸에 힘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걷기·수영 등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한다.
몸을 많이 움직이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서 부교감신경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율신경실조증 예방 생활관리

1.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의 원인을 없애고, 취미생활과 꾸준한 운동 등으로 해소합니다.

2. 음식 관리

자율신경 균형을 흔드는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를 줄입니다.

3. 수면 관리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신체를 저녁에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4. 두뇌 안정

두뇌 흥분도를 높이는 휴대폰 등 스마트기기 사용을 줄입니다.

 

요약

자율신경실조증은 주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한다고 합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지면  평소의 생활습관을 통해 균형이 깨진 자율신경계의 밸런스를 되돌려야 합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서로 반대의 작용을 합니다. 평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맞추는 생활 습관을 통해서 자율신경실조증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시소처럼 움직이는 자율신경(교감신경, 부교감신경) 자율신경 불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