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미래의 의학 '라이프스타일 의학'

예전에 성인병이라 불리던 질환이 언제부터인지 '생활습관병'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현대사회의 질병 패턴이나 사망 원인이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인병이라 불리는 만성질환의 경우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절제하면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병입니다. 미래의 의학으로 등장한 라이프스타일 의학에 대해 알아봅니다.

 

 

 

 

라이프스타일 의학 (Lifestyle Medicine)

라이프스타일 의학은 생활습관의학이라고도 하며 전통 의학에 기반을 두고, 생활습관과 밀접한 연관을 지닌 현대 사회의 만성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의학 분야입니다.

 

약물치료가 중심이 되는 기존의 질병치료에 대한 패러다임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과 치료로 전환되어야 하고  약물이나 수술은 부수적인 것으로 지속가능한 헬스케어의 기반이 된다고 합니다. 

 

라이프스타일 의학 태동 배경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인간의 가장 주요한 사망 원인은 전염병을 비롯한 급성 감염성질환이었으나 20세기를 넘어서면서 암과 같은 비감염성 질환인 만성질환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비감염성질환에 대한 기존 치료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의학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의학의 특징

생활습관의학(LM)은 예방의학 및 자기 관리에 중점을 둔 의료분야로  영양관리, 운동,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요인과 질병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환자의 행동변화를 요구합니다.

 

1. 질병의 원인인 생활습관을 개선한다. 
2. 환자는 적극적인 파트너로 참여한다. 
3. 단기와 장기적 계획으로 임한다. 
4. 동기와 본인의 실행력을 강조한다. 
5. 관리뿐만 아니라 예방을 목표로 한다. 
6. 환경적 요소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7. 전문 의료진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하는 건강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전통의학과 라이프스타일 의학

전통의학	라이프스타일의학
환자의 위험인자를 치료 환자는수동적 수용자 환자의 변화가 요구안됨 치료는 종종 단기적 약은 치료목적으로 사용 목적은 질병관리 의사중심의 일대일 개별	생활방식, 습관을 치료 환자는 능동적 파트너 환자의 큰변화가 요구됨 치료는 항상 장기적 약은 부수적으로 사용됨 목적은 예방 다른 건강전문의들 포함

 

생활습관질환의 원인

생활습관질환은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대표적인 현대인들의 성인병이 해당됩니다.

 

1. 과체중이나 비만
2. 전단계 고혈압 혹은 고혈압
3.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 높음
4. 대사증후군 인자 소유
5. 관절염 혹은 골결핍(골다공증)
6. 흡연과 음주
7. 신체 활동의 부족

 

라이프스타일 의학의 실천 방법

라이프스타일 의학에서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 운동, 식이, 수면,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 우리가 고쳐야 할 생활습관 6가지를  강조합니다. 

1. 하루 30분 이상 꾸준한 운동 
2. 표준체중 유지 
3. 영양균형과 건강한 식습관
4. 금연 
5. 적정한 음주

6. 스트레스 관리

 

6가지의 생활습관을 심혈관 질환과 같은 질병 치료에 적용하여 만성질환과 비전염성 질병의 80%를 예방하고 수명을 10년 이상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요약

고령화시대 수명의 양도 중요하지만 수명의 질이 매우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의학이 수명을 연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수명을 늘리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 라이프스타일 의학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의학은 전통의학의 바탕 위에  의사와 환자 그리고 사회의 다른 건강전문의가 협력하여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미래의학으로 일상생활의 습관을 개선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