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과 당화혈색소(당화혈색소 수치별 예상 평균 혈당)
병원에서 당뇨 진단을 할 때 혈당과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함께 측정합니다. 당뇨병 진단과 관리에 필수적인 혈당과 당화혈색소는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일시적인 혈당변화와 장기적인 혈당조절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혈당수치와 당화혈색소 수치를 함께 관찰하는 것이 안전한 혈당관리 방법입니다. 혈당과 당화혈색소, 당화혈색소 수치별 예상 평균 혈당에 대해 알아봅니다.
혈당(Glucose Level)
혈당은 특정 시점에서의 혈액 내 포도당 농도를 말하며, 매우 민감하고 빠르게 변하는 단기 지표입니다. 혈당 수치는 식사 여부, 활동량,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동합니다.
현재의 혈당상태를 자가 측정기를 통해 일상적으로 혈당 변화를 확인하고, 식후 혈당 반응, 운동 효과, 저혈당 여부 등을 파악하는 데 활용됩니다.
혈당은 식전, 식후, 공복혈당으로 나눠 측정하고 공복 혈당이 70~99mg/dL이면 정상이고, 식후 2시간 혈당은 140mg/dL 이하가 정상 범위로 봅니다.
당화혈색소(HbA1c)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상태를 나타내는 장기 지표입니다. 혈중 포도당이 적혈구 내 헤모글로빈과 결합한 비율을 계산하여 퍼센트(%)로 표시합니다.
당화혈색소는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측정하며 당뇨병 진단 및 장기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평가하며, 당뇨 치료의 효과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5.6% 이하이면 정상, 5.7~6.4% 사이는 '당뇨 전단계',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혈당과 당화혈색소 비교
구분 | 혈당 | 당화혈색소 |
측정 시점 | 현재 혈당 상태 | 최근 2~3개월 평균 혈당 |
단기/장기 | 단기 지표 | 장기 지표 |
변동성 | 높음 | 낮음 |
측정 용도 | 당뇨 응급 확인, 식후 반응 확인 | 당뇨병 진단 및 치료 효과 추적 |
측정 방법 | 자가 측정 가능 | 병원 검사가 일반적 |
단점 | 수시 측정 필요, 변동성 큼 | 최근 급변 파악 어려움 |
혈당과 당화혈색소 두 지표를 함께 확인하면 혈당의 단기적인 변동성과 장기적인 조절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당뇨 관리가 가능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별 예상 평균 혈당
예상 평균 혈당
=(28.7 × 당화혈색소수치) – 46.7
당화혈색소 수치 (%) | 예상 평균 혈당 (mg/dL) |
5.0% | 약 97 |
6.0% | 약 126 |
7.0% | 약 154 |
8.0% | 약 183 |
9.0% | 약 212 |
10.0% | 약 240 |
요약
혈당은 단기 반응을 빠르게 확인해 치료 방향을 즉시 조절할 수 있고, 당화혈색소는 장기적 혈당 조절의 성공 여부를 평가하는 데 유리합니다.
하루 혈당 패턴과 최근 수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동시에 보는 것이 당뇨병 예방과 관리의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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