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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살이 찌는 '갑상선기능저하증'

by 웰빙생활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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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에서 만들어지는 갑상선호르몬은 항상 일정한 양을 유지해야 하는데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면 병이 생기게 됩니다.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할 때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발생하고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깁니다. 갑상선기증저하증은 항진증과는 반대로 대사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살이 찌데 되는데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병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이 찌는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샘)호르몬의 부족하여 인체기능의 저하를 일으키는 갑상선 활동이 부진한 상태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호르몬 생산이 감소하는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뇌하수체라는 기관의 이상으로 인한 이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인

1 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의 95% 이상이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하시모토갑상선염, 원발성갑상선염)이며 만성염증질환인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에 의해 갑상선 자체에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이 줄어들어 생기게 됩니다. 그 외에 갑상선의 다른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하거나, 방사성요오드 치료로 갑상선이 파괴된 경우에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합니다. 

2 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

뇌하수체의 종양이나 뇌하수체에 대한 수술,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한 뇌하수체의 손상 등으로 인한 뇌하수체 기능부전(쉬한 증후군) 등의 원인으로 뇌하수체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이 분비되지 않아 발생합니다.

 

증상 및 진단

진단

​외형적으로 갑상선이 커져서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는 경우가 많고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호르몬 농도를 측정하여 갑상선 호르몬(T4 또는 T3)의 농도가 정상보다 낮게 측정되고,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이 정상보다 높으면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합니다.

증상

-쉽게 피곤하고 무기력해서 의욕이 없음.

-기억력이 감퇴하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맥박수가 느리고 관절통, 근육통이 생김.

-추위에 비정상적으로 민감해지며

-식욕이 없는데도 체중이 늘어나며

-얼굴과 손, 발이 붓고

-땀이 잘 나오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의욕도 없고 쉽게 피로해집니다.

-쉰 목소리, 소화불량, 근육통, 월경불순, 변비, 탈모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 및 예방

갑상선호르몬의 복용

모자라는 갑상선 호르몬을 약제로 보충합니다. 갑상선 호르몬 복용 중에는 주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하여 적절하게 치료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수술요법

대부분 수술이 필요 없으나 갑상선호르몬제를 투여함에도 불구하고 갑상선이 계속 커질 때, 또는 혹이 나타날 때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생활습관조절

-비만이 되지 않게 열량을 조절합니다.
-변비완화를 위해 식이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합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경우 요오드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합니다.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요오드가 많은 식품
씨리얼, 호밀빵, 생선, 해물류(새우, 굴, 꽃게 등), 달걀, 육가공품(햄, 베이컨 등), 해조류(다시마, 김, 미역, 파래 등), 가공 치즈, 천일염 등 

 

갑상선기증저하증 예방은 조기발견을 하는 것이 최선인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심장 질환이나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점액수종성 혼수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부 갑상선염은 비교적 단기간의 치료를 통해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시모토 갑상선염을 포함한 대부분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평생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요약

갑상선호르몬의 과다에 의한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신체적 증상은 반대로 나타나기 때문에 항진증과 저하증 구별은 어렵지 않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은 몸의 전체적인 신진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여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기면 대사기능이 원할하지 못해 대사증후군과 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살이 찌는등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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