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 취약한 몸 (당뇨병 위험 체질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당뇨병에 취약한 몸 (당뇨병 위험 체질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당뇨병은 유전, 생활습관, 체형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합니다. 현대인은 누구나 당뇨병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 살고 있지만, 특히 당뇨병에 잘 걸리는 '위험 체질'이 따로 존재합니다. 당뇨병에 취약한 위험체질과 위험체질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당뇨병이 생기기 쉬운 몸을 확인해 봅니다.

 

당뇨병 위험 체질

1. 복부 비만

'사과형 체형'으로 불리는 복부 비만은 체중이 정상이더라도 내장 지방이 많으면 당뇨병 위험이 큽니다. 한국 기준으로 남성은 허리둘레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인 경우 복부비만에 해당됩니다.

2. 근육량 부족

근육은 우리 몸에서 당을 에너지로 소모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근육량이 부족하면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지며, 체중은 정상이지만 근육이 적고 지방이 많은 '마른 비만'은 혈당조절이 어렵습니다.

3. 가족력

부모나 형제 중 당뇨병 환자가 있다면 유전적 위험이 높고 특히 제2형 당뇨병은 가족력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4. 높은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당뇨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5.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만성 스트레스는 인슐린 기능을 저하시키고, 수면 부족 또한 혈당 조절 능력을 약화시킵니다.

6. 잘못된 식습관 및 불규칙한 식사

고탄수화물, 고지방 위주의 식단과 불규칙한 식사는 췌장을 지치게 하여 인슐린 생성이나 작용에 문제를 일으켜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7. 활동량 부족 및 운동 부족

운동을 통해 근육이 더 많은 당을 소모하는데, 활동량이 부족하면 근육이 당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혈당이 높아지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위험 체질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다음 질문 중 자신에게 해당되는 사항을 체크해보세요.

 

1. 배가 많이 나왔다 (복부 비만).

2. 체중은 정상이지만 근육이 부족하다.

3. 평소 활동량이 적고,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4. 밀가루 등 탄수화물 위주 식사를 자주 한다.

5. 폭식하거나 야식을 자주 먹는다.

6.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다.

7. 부모나 형제 중 당뇨병 환자가 있다.

8. 고혈압,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

9. 공복 혈당이 100mg/dL 이상 나온 적이 있다.

10.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다.

11.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이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결과 해석

위의 11가지 자가진단 결과 해당사항이 3~5개인 경우는 당뇨병 고위험군으로 식습관과 운동 관리 시작해야 하고 6개 이상인 경우에는 적극적인 검사와 생활 습관 개선이 시급합니다.

 

사상의학으로 본 당뇨병 취약 체질

사상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등 네 가지로 나누며, 각 체질마다 취약한 장부와 질병의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태음인

체격이 크고 비만 가능성이 높아 당뇨병 위험이 가장 높은 체질로 분류됩니다.

소양인

마른 체형이지만 체질적으로 당 대사가 약해 '마른 당뇨'의 가능성이 높은 체질로 봅니다.

소음인과 태양인

태음인과 소양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당뇨병 위험이 낮은 체질로 분류됩니다.

 

요약

당뇨병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합니다  당뇨병이 생기기 쉬운 체질은 복부비만이 있거나 근육량이 부족하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리고 체격이 크고 비만 가능성이 높은 태음인 체질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뇨병의 원인 (전통적 원인 vs 새로 주목 받는 원인)

당뇨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