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인 당뇨병은 40대 이후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는 대사질환의 하나로 비만과 고지혈증이 동반되는 성인병의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당뇨병은 완치되지 않고 합병증이 무서워 계속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성인들이 주로 걸리던 2형 당뇨가 20~30대 젊은 층에서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20~30대 젊은 층이 걸리는 젊은 당뇨에 대해 알아봅니다.
당뇨병의 유형
당뇨병은 혈액 내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질환으로, 선천적인 1형 당뇨병과 후천적인 2형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성인들의 대부분은 2형 당뇨로 알려져 있습니다.
1형 당뇨병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는 경우
2형 당뇨병
인슐린은 잘 분비되나 우리 몸의 필요한 곳에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
당뇨병 진단
당화혈색소 6.5% 이상, 8시간 이상 공복 후 혈장 포도당 126㎎/dL 이상, 75g 경구 포도당 부하검사 2시간 후 혈장 포도당 200㎎/dL 이상 등 기준 가운데 하나라도 해당하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젊은 당뇨
20~30대 젊은 층에서 발병하는 당뇨로 대부분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발생하는 2형 당뇨입니다. 젊은 당뇨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잘못된 식습관에 의한 비만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젊은 당뇨 증가 원인
20~30대 젊은 층에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2형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양인들은 서양인과 비교했을 때 췌장의 크기가 작고, 분비되는 인슐린의 용량이 적어 비만 시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2. 지나친 음주, 흡연
3. 운동부족
4. 스트레스
5. 수면부족등 불규칙한 생활습관
당뇨병이 보내는 신호
1. 갈증을 자주 느끼고 입이 마른다.
2.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었다.
3. 자주 피로하고 의욕이 저하되었다.
4. 많이 먹어도 배고프고 식욕이 넘친다.
5.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거나 근시가 심해졌다.
6. 가족 중 당뇨 환자가 있다.
7. 자신도 모르는 상처가 자주 생기고 잘 낫지 않는다.
몸이 보내는 신호가 느껴지면 당뇨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혈당검사를 통해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2형 당뇨 합병증
20~30대에 젊은 당뇨가 발병할 경우 50~60대에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등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1.심근경색, 뇌졸중 등 혈관질환 발생 위험
2. 만성신부전증
3. 실명
4. 암과 감염병 발병위험
젊은 당뇨 관리하는 방법
젊은 당뇨는 대부분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발생하는 2형 당뇨로 식습관 등 생활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1. 식습관 개선
젊은 당뇨는 균형 잡힌 식사와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이 많은 가공식품을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습관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불면증이 있으면 인슐린 민감성이 떨어져 포도당 요구량이 증가하고 혈당이 높아집니다.
3. 꾸준한 운동
운동부족은 비만을 유발하고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조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정기적인 건강검진
꾸준한 건강검진으로 혈당 수치를 체크하여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약
성인병으로 알고 있었던 당뇨가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다. 젊은 층에서 당뇨환자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은 정작 당뇨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고혈압과 신장 질환, 심근경색 등 만성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젊은 층이 당뇨에 노출이 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합병증과 조기 사망 위험이 커집니다. 젊은 당뇨는 식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만성질환으로 가지 않고 개선될 수 있습니다.